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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KT, 심우준 연장 끝내기 결승타…'끝까지 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07:34:00

&lt;앵커&gt; &#10; &#10;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가 심우준 선수의 연장 끝내기 결승타로 LG를 꺾고,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10; &#10;유병민 기자입니다. &#10; &#10;&lt;기자&gt; &#10; &#10;1승 2패로 지면 끝인 벼랑 끝 상황에서, KT는 선발 쿠에바스가 2회 김현수와 박해민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는 등 4회까지 3대 1로 끌려갔습니다. &#10; &#10;하지만, 타선이 곧바로 4회 말 공격에서 집중타로 석 점을 뽑아내 4대 3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10; &#10;5회엔 강백호가 바뀐 투수 김진성을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10; &#10;KT는 5회 투입된 에이스 고영표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8회 소형준이 흔들리면서 두 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0; &#10;8회 투아웃에 등판한 마무리 박영현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팽팽한 승부는 연장 11회 말에 갈렸습니다. &#10; &#10;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심우준의 타구가 투수 맞고 굴절됐고, LG 2루수 신민재와 유격수 오지환이 충돌한 사이 3루 주자 김상수가 홈을 밟았습니다. &#10; &#10;심우준의 끝내기 내야 안타로, KT는 LG를 6대 5로 물치리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10; &#10;[심우준/KT 내야수 :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겠다고 혼자 입으로 중얼거렸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던 거 같아요. 환호성을 듣고 그 상태로 누웠습니다.] &#10; &#10;연장 11회까지 3.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박영현은 4차전 MVP에 뽑혔습니다. &#10; &#10;물러설 수 없는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승부에 KT는 엄상백,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10; &#10;(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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