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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잠수교서 한강 뛰어든 여성, 10분간 이어진 CPR '살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07:05: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 7일 112로 신고…떠내려가는 여성 발견<br>경찰 2명 교대로 심폐소생술, 의식 되찾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wKrWTN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9sVOHYc3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잠수교를 찾은 시민들 모습.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NEWS1/20241010053019295czmh.jpg" data-org-width="1400" dmcf-mid="0b0Apf2Xu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NEWS1/20241010053019295cz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잠수교를 찾은 시민들 모습.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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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2OfIXGk32"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잠수교에서 한 여성분이 한강으로 뛰어들었어요."</p>
          <p dmcf-pid="7S6TPgLKu9" dmcf-ptype="general">가을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했던 지난 7일 오후 7시 36분, 경찰은 다급한 목소리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p>
          <p dmcf-pid="zvPyQao9zK" dmcf-ptype="general">생사의 갈림길에 선 여성을 한시라도 빨리 구조하기 위해 서울 한강경찰대 수상안전2팀 경찰관 3명은 순찰정을 타고 즉시 잠수교 일대로 출동했다.</p>
          <p dmcf-pid="qTQWxNg2Ub" dmcf-ptype="general">제법 어둑했던 이때 경찰은 여성을 찾기 위해 배 위 '서치라이트'를 켜고 강물 위와 교각 주변을 샅샅이 살폈다. 그러던 중 거센 물살에 떠내려가는 여성을 발견했다. 구조를 맡은 경찰관 1명은 오리발을 신은 채 구조 용품 '레스큐 튜브'를 들고 망설임 없이 강물로 뛰어들었다.</p>
          <p dmcf-pid="BXJ5iDkPpB" dmcf-ptype="general">출동 3분 만인 오후 7시 41분, 경찰은 여성을 구조해 순찰정 위로 끌어 올렸다.</p>
          <p dmcf-pid="bZi1nwEQ0q" dmcf-ptype="general">당시 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배를 운전하는 경찰관 1명을 제외한 2명이 돌아가면서 여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배가 강변에 도착하면 바로 119구급대에 인계할 수 있도록 무전도 주고받았다.</p>
          <p dmcf-pid="KotaF9bY3z" dmcf-ptype="general">"하나, 둘, 셋, 넷…" 경찰관들이 10분째 지친 줄 모르고 CPR을 이어가던 중 여성이 물을 뱉기 시작했다. 강물에 뛰어든 뒤로 물을 많이 삼킨 듯했다. 물을 뱉어내고 호흡하기 시작한 여성은 점차 의식도 돌아왔다.</p>
          <p dmcf-pid="9gFN32KGF7" dmcf-ptype="general">강변에 다다른 경찰은 119구급대에 여성을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p>
          <p dmcf-pid="2a3j0V9HFu"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게 요구조자를 찾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VAUku8f5zU" dmcf-ptype="general">hi_nam@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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