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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옥 견뎠다” 쯔양 다시 먹기 시작…정신 상태 좋다며 라면 6봉지 해치워[이슈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06: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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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쯔양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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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 남자친구의 착취 및 폭행 등을 폭로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다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8일 쯔양은 자신의 채널에서 '소소한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쯔양은 여러 종류의 라면과 과자, 간식들을 준비해 소소한 먹방을 했다.
 쯔양은 “너무 오랜만이라서 (먹방을)어떻게 했는지 다 잊어버린 같다. 오랫동안 방송했는데 3개월 만에 다 잊어버린 것 같다. 3개월 만에 하는데 어색해서 ‘어떻게 했었지?’ 생각했다”라고 웃었다. 
 그는 “지금 방송하면서 눈치를 보는 거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게 아니고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해서 그렇다. 진짜 어색하다”며 “저도 다이아 버튼(유튜브 구독자 1000만명 기념)을 받았는데 아직 안 열어봤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되고, 쯔양은 “제가 오랜만에 먹방 촬영 왔는데 원래 그때 라면 먹방 하기로 했지 않나”라면서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과자까지 꺼내 든 그가 해치운 라면은 무려 6봉지였다.
 쯔양은 먹방 중에도 소통을 놓지 않았는데, 특히 "지금은 괜찮아졌다. 정신 상태도 좋다. 말도 안 되는 루머에 열심히 맞서 싸우고 더 이상 직접 해명하지 않고 변호사들과 법적으로 해결할 생각"이라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잡았다.
 그러면서 쯔양은 먹방 도중 자신을 응원하는 댓글에 "감사하다"고 하며 "많이 어수선했는데도 봐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한 걸 생각하니 정신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이런 지옥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봐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말도 안 되는 루머에 대해서는 맞서 싸울 것이고 더는 해명하지 않고 변호사분들과 해결할 생각이다"고 덧붙이며 "민망해서 이 영상을 지우고 싶어질 것 같은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월 쯔양은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4년간 폭언 및 성폭행, 40억 원을 갈취당했다고 고백한 것. 
 최근에는 3개월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하며 "이 일이 언젠가 터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터지게 되면 방송 복귀를 못 할 줄 알았다. 내 예상과 다르게 주변 좋은 분들도 그렇고 댓글도 너무 많이 응원 해주셨다. 생각보다 잘 버텼다. 덕분에 힘들지 않게 왔다"면서 "열심히 일해야 우리 직원들도 먹여 살린다. 재정난이 큰 것도 있고 진심으로 방송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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