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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깊어진 불황, 얇아진 지갑…“20·30대 ‘카푸어’ 자취 감추나?” [일상톡톡 플러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0 06:38: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수입차 시장서 20·30대 신차 등록 대수 ‘급감’<br>경기 불황, 고금리 등의 여파…‘큰손’ 30대 줄어<br>외제차 대체할 수 있는 국산 모델 증가도 원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6VqMjaV3m">
          <p dmcf-pid="VLdPNIsdpr" dmcf-ptype="general">수입차 시장에서 MZ세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급감했다.</p>
          <p dmcf-pid="frkgIXGkpw" dmcf-ptype="general">경기 침체, 고금리 등의 여파로 '큰손'인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매년 줄고 있다.</p>
          <p dmcf-pid="4caJwyvapD" dmcf-ptype="general">이는 최근 수입차 시장의 위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RP2iDkP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gye/20241010040207628opnd.png" data-org-width="805" dmcf-mid="0kQt2dRu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gye/20241010040207628opn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JM4omwMFk" dmcf-ptype="general">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의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4만8178대로, 전년 5만8661대에서 17.9% 줄었다.
          </div>
          <p dmcf-pid="PFZyU4VZpc" dmcf-ptype="general">전체 수입차 등록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17.8%로, 20% 아래로 떨어졌다.</p>
          <p dmcf-pid="Q70ZbMQ07A" dmcf-ptype="general">20·30대의 등록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p>
          <p dmcf-pid="xwcoOHYczj" dmcf-ptype="general">특히 40대와 더불어 수입차 시장의 주요 고객인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매년 줄고 있다.</p>
          <p dmcf-pid="yKz3fidzuN" dmcf-ptype="general">2020년 5만5859대에 달했던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2021년 5만2341대 ▲2022년 4만8878대 ▲2023년 4만743대였다.</p>
          <p dmcf-pid="WcaJwyvaUa" dmcf-ptype="general">이 연령대의 신차 등록 대수 비중도 2020년 20.3%에서 2023년 15.0%로 3년 새 5.3%포인트나 쪼그라들었다.</p>
          <p dmcf-pid="YQ4becj4ug" dmcf-ptype="general">30대는 지난 2019년까지 수입차 시장에서 최대 등록 대수를 자랑했다.</p>
          <p dmcf-pid="GKz3fidzFo" dmcf-ptype="general">20·30대의 수입차 구매가 급감한 데에는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상된 금리가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GTI5BzT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gye/20241010040207931owos.png" data-org-width="1137" dmcf-mid="ppvLsGWA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gye/20241010040207931owo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dxfLrDxpn" dmcf-ptype="general">
            젊은 구매자들은 대부분 현금이 아닌 할부로 수입차를 구매한다. 신차 할부 금리가 크게 뛰자 이자 비용이 늘면서 구매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
          </div>
          <p dmcf-pid="ZsDNh5XDUi" dmcf-ptype="general">최근 중고차를 구입하거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20·30대가 늘고 있는 점도 등록 대수 감소를 이끌었다.</p>
          <p dmcf-pid="5DR8gsrR0J" dmcf-ptype="general">수입차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차 모델이 증가한 것도 이러한 경향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1cQVnwEQpd" dmcf-ptype="general">20·30대 구매자 이탈은 최근 수입차 시장의 하락세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해석이 나온다.</p>
          <p dmcf-pid="tycoOHYcze" dmcf-ptype="general">지난해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4.4% 감소한 총 27만1034대의 수입차가 팔린 바 있다.</p>
          <p dmcf-pid="FrdPNIsdpR"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지난해 고금리 영향으로 할부 이자가 높아지다 보니 20·30대의 구매력이 줄어들었다"며 "젊은 세대가 할부로 고가의 수입차를 산 후 어려운 생활을 하는 '카푸어'라는 말까지 나왔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가능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XrASt5rF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gye/20241010040208324bqkh.png" data-org-width="781" dmcf-mid="KFkgIXGk0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0/segye/20241010040208324bqk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DR8gsrRUx" dmcf-ptype="general">
            한편 20·30대가 40·50대보다 자동차 구매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ptIDWp3I7Q" dmcf-ptype="general">시장 전문 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운전면허를 가진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74.7%는 '자동차가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했다.</p>
          <p dmcf-pid="UvjnmYyjUP" dmcf-ptype="general">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았다. 20대의 동의율이 66.8%로 가장 낮았고, 그 뒤로 30대(72%), 40대(77.6%), 50대(82.4%) 순이었다.</p>
          <p dmcf-pid="uFCwYU0C06" dmcf-ptype="general">'결혼을 한 가정이라면 차 한 대쯤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항목에도 20대(80.4%)의 동의율이 가장 낮았다. 그 뒤로 30대(82%), 40대(82.8%), 50대(87.6%) 순이었다.</p>
          <p dmcf-pid="7ZmcvF1mp8" dmcf-ptype="general">수입차에 대한 선호 현상은 낮아지고 있었다.</p>
          <p dmcf-pid="zQU19eMUp4" dmcf-ptype="general">'럭셔리 브랜드의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 부럽다'에 대한 동의율은 36.7%로 작년(46.1%)보다 9.4%포인트 낮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차를 사고 싶다' 항목도 33.5%의 동의율을 기록해 지난해(39.4%)보다 감소했다.</p>
          <p dmcf-pid="qXrASt5rpf" dmcf-ptype="general">'너도나도 수입차를 모는 듯한 느낌이다' 항목의 동의율은 74%에 달하고,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기술적인 부분이 우수하다'는 항목의 동의율이 33.3%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수입차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가 전과 같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p>
          <p dmcf-pid="BN8KdkA8UV"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hj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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