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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장우진 활약 남자 탁구, 일본 잡고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확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21:03:00

장우진·안재현·오준성 출전…일본에 3대1 승 다음일정 10일 중국 상대로 치르는 준결승전<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10/09/0001071717_001_20241009210318720.png" alt="" />◇장우진.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div> 장우진(세아&#8231;성수고 졸업)의 2승 활약에 힘입은 한국 남자 탁구가 일본을 물리치고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확보했다. 장우진,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 등으로 구성된 한국 탁구대표팀은 지난 8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매치 점수 3대1로 물리쳤다. 이 대회에서는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배 팀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날 첫 경기에서는 안재현이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에게 2대3(6대11, 11대8, 2대11, 11대7, 5대11)으로 석패했다. 하리모토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5승 2패로 앞서던 안재현의 승리가 기대됐으나 결과는 아쉬웠다. 장우진은 2매치에서 도가미 순스케를 3대1(11대9, 11대3, 5대11, 11대6)로 완파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장우진은 도가미 상대 통산 2전 전승을 기록했다. 3경기는 한일 기대주인 18세 오준성과 20세 시노즈카 히로토의 첫 맞대결로 치러졌다. 오준성은 예리한 백핸드와 상대 범실을 유발하는 플레이로 3대2(11대6, 12대10, 6대11, 9대11, 11대8)로 승리했다. 승부는 한일 에이스 장우진과 하리모토의 맞대결로 치러진 4매치에서 갈렸다. 마지막 5게임에서 특유의 강력한 포핸드를 유감없이 뽐낸 장우진은 초반 4점을 연속으로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연속 득점 행진은 5점까지 이어졌고 장우진은 3대2(8대11, 12대10, 11대7, 3대11, 11대9)로 매치를 끝내며 한국의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날 장우진은 하리모토 상대 통산 전적에서 4승 5패로 격차를 좁혔다. 일본을 물리친 한국 남자 탁구의 다음 경기 일정은 10일 중국을 상대로 치르는 준결승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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