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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직원들에게 '명퇴'하라던 박민 KBS 사장‥간부들 업추비는 대폭 증액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2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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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rg08mwMe8"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Q8zwG641e4"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xM9I1Rxpnf" dmcf-ptype="general">KBS의 수익 감소가 현실화되자, 박민 KBS 사장은 희망퇴직 같은 인건비 삭감 대책을 앞세워 직원들의 희생을 요구했는데요.</p>
          <p dmcf-pid="y8zwG641nV" dmcf-ptype="general">정작 본인을 비롯한 간부들의 업무추진비는 대폭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
          <p dmcf-pid="WAdZKcj4d2" dmcf-ptype="general">제은효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YCczMhIin9"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Gn6TULiBMK"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 취임한 박민 KBS 사장.</p>
          <p dmcf-pid="HJ4S0idzdb" dmcf-ptype="general">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재정 위기가 커지자 '인건비 절감'을 대책으로 내놨습니다.</p>
          <p dmcf-pid="XuXns7UlnB" dmcf-ptype="general">창사 이래 첫 무급 휴직이 결정됐고, 희망퇴직과 특별 명예퇴직이 시행됐습니다.</p>
          <p dmcf-pid="ZCczMhIiLq" dmcf-ptype="general">방만 경영을 해소하기엔 '미봉책' 아니냐는 지적에, 박 사장은 "노조가 임금 삭감에 응하지 않아 적자가 확대됐다"며 뭐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5FyRE3tsLz" dmcf-ptype="general">[박민/KBS 사장] (지난 8월 28일, 국회 과방위) "2~3년 내에 소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는데 경영진으로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게 당연한 의무고 그것을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고 봅니다."</p>
          <p dmcf-pid="1FyRE3tsi7" dmcf-ptype="general">직원들에게 허리띠를 졸라매라던 박 사장, 정작 자신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의 업무추진비 한도는 크게 늘렸습니다.</p>
          <p dmcf-pid="tYOfoGWAiu" dmcf-ptype="general">MBC가 입수한 KBS 간부·고위직 업무추진비 내역.</p>
          <p dmcf-pid="Fdfl3Je7JU" dmcf-ptype="general">기존 월 240만 원이었던 사장 업추비 한도는 올해 들어 박 사장 취임 한 달여 만에 320만 원으로 33% 급증했습니다.</p>
          <p dmcf-pid="37ZLOzuSJp" dmcf-ptype="general">감사와 부사장, 본부장은 물론, 국·실장급과 부장급 보직 간부들까지 비슷한 폭으로 업추비 한도가 올랐습니다.</p>
          <p dmcf-pid="08zwG641J0" dmcf-ptype="general">반면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배정되는 부서 운영비는 한 푼도 오르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pLPyuonbe3" dmcf-ptype="general">간부들의 업추비가 두둑해졌던 지난 1월, 직원 87명이 희망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났습니다.</p>
          <p dmcf-pid="UbFNlKBWiF" dmcf-ptype="general">[김우영/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 "사장이나 간부들은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서 직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무책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p>
          <p dmcf-pid="u2pcTV9HRt" dmcf-ptype="general">최근 연임에 도전하고 있는 박민 사장은 차기 사장 지원서에서 '방만 경영을 혁신하는 등 개혁 작업에 매진했다'고 자평했습니다.</p>
          <p dmcf-pid="7SDbdvloe1" dmcf-ptype="general">KBS는 "수신료 분리 고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외 업무와 대내 활동이 필요했다"며 "작년 11월부터 사장 이하 간부들이 월급 일부를 자진 반납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zJ4S0idzd5" dmcf-ptype="general">MBC뉴스 제은효입니다.</p>
          <p dmcf-pid="qLPyuonbdZ"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조민서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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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EntVDkPLH"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조민서</p>
          <p dmcf-pid="KbFNlKBWiG" dmcf-ptype="general">제은효 기자(jenyo@mbc.co.kr)</p>
          <p dmcf-pid="9map6srRMY"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4513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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