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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또 터져 나온 노태우 비자금 의혹‥"검찰·국세청 알고도 덮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2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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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cl9uonbdJ"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f2dTOzuSRd"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48LGlKBWde"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재판에서 불거진 이른바 '노태우 비자금'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도 다시 언급됐습니다.</p>
          <p dmcf-pid="8CZMfwEQiR" dmcf-ptype="general">과거 검찰과 국세청이 200억 원이 넘는 거액의 비자금을 포착하고도 눈 감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p>
          <p dmcf-pid="6F9EgHYcdM" dmcf-ptype="general">구나연 기자입니다.</p>
          <p dmcf-pid="PKRSmuphRx"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QGugeShLJQ" dmcf-ptype="general">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 이름이 적힌 확인서입니다.</p>
          <p dmcf-pid="xWpLMhIiiP" dmcf-ptype="general">본인과 노 모 씨 신 모 씨 등 11명의 이름으로 2000년과 2001년 농협에 낸 거액의 보험료를 어떻게 마련했는지 국세청에 소명한 겁니다.</p>
          <p dmcf-pid="yF9EgHYcn6" dmcf-ptype="general">보험료 합계가 210억 원,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이 2억 원 하던 시절입니다.</p>
          <p dmcf-pid="WrW8bANfL8" dmcf-ptype="general">김 여사는 1970년대 강남 개발 투자로 큰돈을 벌었고, 본인의 사회적 위치와 보관 문제 등으로 돈 대부분을 차명으로 보관해왔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Y76OkF1md4" dmcf-ptype="general">유수한 기업에 맡겨둔 돈만 122억 원, 보좌진과 친인척 명의로 43억 원을 갖고 있었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GXzNJTSgJf" dmcf-ptype="general">보험료를 내기 시작한 2000년은 노 전 대통령이 추징금 884억 원을 내지 않아 '고액 미납자' 2위에 이름을 올린 해입니다.</p>
          <p dmcf-pid="HStd6srRRV" dmcf-ptype="general">노소영 관장이 이혼소송에서 '아버지 비자금 3백억 원이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으로 쓰였다'며 제시한 '김옥숙 메모'가 작성된 직후이기도 합니다.</p>
          <p dmcf-pid="XQaZTV9HR2" dmcf-ptype="general">문건을 공개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이 2007년 김 여사의 차명 보험을 적발하고도 확인서만 받고 끝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54nYhbqyiK" dmcf-ptype="general">정 의원은 또 검찰이 이듬해 김 여사의 장외 주식 거래를 포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p>
          <p dmcf-pid="1PgXv2KGeb" dmcf-ptype="general">당시 김 여사는 검찰에 '비서관을 통해 이뤄진 거래이고, 자금 4억으로 시작해 얼마 동안 어떻게 증식했는지 정확히 모른다'고 진술했는데, 수사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게 정 의원 주장입니다.</p>
          <p dmcf-pid="FIXxVDkPiq" dmcf-ptype="general">[정청래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세청에서 이걸 알고 덮었어요. 검찰도 알고 덮었어요."</p>
          <p dmcf-pid="0om7teMUL7" dmcf-ptype="general">[박성재/법무부 장관] "수사 필요성이 있으면 검찰이 수사를 할 것으로 믿고, 저도 거기에 여러 가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p>
          <p dmcf-pid="uRAtY8f5Mp" dmcf-ptype="general">국세청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고 했고, 검찰은 "내부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zkS27gLKd3" dmcf-ptype="general">국회 법사위는 노태우 비자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사유서 없이 불출석한 노소영, 노재헌 남매를 다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BH7advloMt" dmcf-ptype="general">MBC뉴스 구나연입니다.</p>
          <p dmcf-pid="KS0nxCOJd5"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최문정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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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Bevs7UlRG"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최문정</p>
          <p dmcf-pid="4W7advloLY" dmcf-ptype="general">구나연 기자(kuna@mbc.co.kr)</p>
          <p dmcf-pid="82nYhbqyMW"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4508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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