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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정신과 의사도 수도권 집중…전문의 없는 비수도권 24곳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1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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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kyMgLKQ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Oah8Je76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0년 비교 현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9/etimesi/20241009153009352uyrd.png" data-org-width="700" dmcf-mid="qhxc7f2XQ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9/etimesi/20241009153009352uyr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0년 비교 현황
           </figcaption>
          </figure>
          <p dmcf-pid="KjMkz4VZ4U" dmcf-ptype="general">지난 10년 동안 정신과 전문의의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비수도권 주민들은 정신 건강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93TUcIsd4p" dmcf-ptype="general">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1165명 증가했다. 그중 67.3%에 해당하는 784명이 서울과 경기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p>
          <p dmcf-pid="2QqRG0FO80" dmcf-ptype="general">서울은 2014년 682명에서 2024년 1214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강원도는 98명에서 87명으로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지역 간 정신 건강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dmcf-pid="Vd2n1zuS63" dmcf-ptype="general">더욱 심각한 것은 경상북도 영덕군을 비롯한 전국 24개 시군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77만 1370명의 국민은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없다. 특히 강원도 고성, 경상남도 남해,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충청남도 계룡 등 19개 시군구는 지난 10년 내내 정신과 전문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fkdwbP8tQF" dmcf-ptype="general">전진숙 의원은 “정신과 진료 수요가 수도권에 더 많으니 어쩔 수 없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인구 연령표준화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27.4명), 강원(24.8명) 순이며, 오히려 서울(17.9명)과 경기(19.8명)는 전국에서 연령표준화자살률이 가장 낮다.</p>
          <p dmcf-pid="4V08SZHE6t" dmcf-ptype="general">전 의원은 “정신과 전문의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비수도권은 사실상 정신 건강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라며 “우울증 등 국민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 및 자살 예방을 위해 국가는 정신 건강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867xWF1m61" dmcf-ptype="general">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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