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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 "남측 연결 도로·철도 끊을 것"…대한민국 '불변의 주적' 언급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13: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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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0ZeoRxpOH"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북한이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를 완전히 끊고 국경을 완전히 차단하는 요새화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는 헌법을 개정했는데, 영토나 통일 표현 삭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br><br> 첫 소식 정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 &lt;기자&gt;<br><br>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를 오늘(9일)부터 완전히 끊는다고 밝혔습니다.<br><br> 그러면서 남쪽 국경을 완전히 차단 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br><br>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보도문에서 자신들의 군대가 대한민국과 접한 남쪽 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 봉쇄하는 것은, "전쟁억제와 공화국의 안전수호를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br><br>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다시 언급했습니다.<br><br> 이어 요새화 공사 과정에서 오해와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오늘(9일) 오전 9시 45분쯤 미군 측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br><br> 북한군은 이번 조치가 남한 지역에서 벌어지는 군사훈련과 미국 전략자산의 전개 때문이라며 안전을 위한 강력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br><br> 앞서 지난 7-8일 이틀간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은 헌법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히면서도, 지난 1월 김정은이 지시한 영토 조항 반영과 통일 표현 삭제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br><br> 이를 두고 북한이 두 국가론 헌법화에 대해 수위 조절을 위해 개헌 시기를 조절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br><br>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노동 연령은 기존 16세 에서 17세로, 선거권은 17세 이상에서 18세로 상향됐습니다.<br><br> 또 국방상이 강순남에서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당시 합의서에 서명한 노광철로 교체됐습니다.<br><br>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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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p5dgeMUDG" dmcf-ptype="general">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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