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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0세’까지 살 수 있나?…기대수명 증가세 ‘꺾였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09:56: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연구팀, 한국·일본·미국 등 데이터 분석<br>기대수명 증가세 1990년대 이후 둔화<br>100세까지 생존율…여성 15%·남성 5% 미만<br>“이번 세기 획기적 수명 연장 불가 시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tVCZ1Zw0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DBxRxpF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9/nongmin/20241009080032696bhwu.jpg" data-org-width="640" dmcf-mid="QwIfiLiB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9/nongmin/20241009080032696bhw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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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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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VLtK2KG3v" dmcf-ptype="general"> 건강한 ‘100세 인생’이 사회적 화두가 된 가운데, 지금의 어린아이들도 100세까지는 살기 어려울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대수명이란 특정 연도 출생자가 이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수명을 의미한다. </p>
          <p dmcf-pid="qrkx0U0Cud" dmcf-ptype="general">20세기 공중 보건과 의학 발전으로 전세계 기대수명이 계속 증가했지만, 1990년대 이후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의 발전과 함께 수명 증가에 대한 저항도 커지면서 인간의 기대수명 증가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p>
          <p dmcf-pid="GO5LrsrRUl" dmcf-ptype="general">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제이 올샨스키 교수팀은 과학 저널 ‘Nature Aging’에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8일(현지 시각) 밝혔다.  </p>
          <p dmcf-pid="H34l1F1mF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현재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일본·한국·호주·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스웨덴·스페인 8개국과 홍콩·미국의 총 10개국의 사망률 데이터를 이용해 1990년~2019년 사이 사망률과 기대수명 변화를 분석했다. </p>
          <p dmcf-pid="B2BGcEc6Fe" dmcf-ptype="general">20세기 공중보건과 의학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10년마다 3년씩 늘었다. 2000년대엔 일본·호주·프랑스 등의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으면서 ‘100세 시대’가 곧 다가온다는 기대와 갈망이 커졌다.  </p>
          <p dmcf-pid="btXrMeMU0R" dmcf-ptype="general">그러나 20세기 동안 이어진 기대수명 증가세는 1990년 이후 전반적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증가세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이러한 추세는 약물 과다 복용·총격 사건 등과 당뇨병·심장병 등의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40~60대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설명이다.  </p>
          <p dmcf-pid="K6V1rsrRpM" dmcf-ptype="general">특히 2010년 이후 기대수명의 증가세 둔화가 더욱 뚜렷해졌다. 100세까지 살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수도 적었다. 1990~2019년 출생자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여성이 5.1%, 남성이 1.8%에 그쳤다. 2019년 출생자로 한정했을 때는 홍콩이 여성 12.8%, 남성 4.4%가 100세까지 살 확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은 평균 3%, 일본은 5%, 미국은 2% 수준으로 조사됐다. </p>
          <p dmcf-pid="99qYAkA80x"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앞으로도 기대수명이 100세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비율은 여성 15%, 남성 5% 미만인 것으로 전망했다. </p>
          <p dmcf-pid="2eQUhShL0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획기적으로 늦출 수 없다면 이번 세기에 급격한 수명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Vca45t5r7P" dmcf-ptype="general">이어 “21세기에 수명이 크게 연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은퇴 계획과 생명보험 가격 책정 등 광범위한 제도적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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