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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게 말이돼” 고위험 방사능물질…서울 한복판에 방치, 충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09:49: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노종면 의원 “국민 안전 직결된 문제, 해결책 찾아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Wjd9uphz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g9pyIsdp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한검사기술 내부_보관모습.[노종면 의원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9/ned/20241009094940198qtnw.jpg" data-org-width="1280" dmcf-mid="f75vkonbu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9/ned/20241009094940198qt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한검사기술 내부_보관모습.[노종면 의원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3a2UWCOJuX"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서울 방배동에서 지속적인 피폭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고위험 방사능 물질이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0k6BZTSguH" dmcf-ptype="general">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사능 물질을 취급하는 업체가 폐업 혹은 이전하는 과정에서 남겨진 방사능 물질이 수개월간 방치된 것이 밝혀졌다.</p>
          <p dmcf-pid="pEPb5yvazG" dmcf-ptype="general">방치된 물질은 Ir-192(이리듐-192)로 짧은 시간만 노출되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고위험 방사성동위원소로 밝혀졌다.</p>
          <div dmcf-pid="UDQK1WTN7Y" dmcf-ptype="general">
           <p>노종면 의원실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Ir-192 60개 분량이 차폐 없이 외부에 노출된 경우의 피폭량은 2,880mSv이다. 해당 피폭량은 조혈 기능 장애를 일으켜 수 개월 내 사망할 확률이 50%에 이를 수 있는 수치에 근접한 양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k6BZTSg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한검사기술 내부_보관모습.[노종면 의원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9/ned/20241009094941725jwht.jpg" data-org-width="960" dmcf-mid="4COAMf2X0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9/ned/20241009094941725jw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한검사기술 내부_보관모습.[노종면 의원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7EPb5yvaFy" dmcf-ptype="general">원안위가 제출한 자료에는,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대한검사기술사는 방배13 재건축조합과의 법정 다툼 끝에 지 5월 24일 퇴거 조치 명령이 이루어졌다. 이후, 원안위는 특별점검을 통해 해당 시설내에 Ir-192 선원 3개가 저장되어 있음을 확인했다.</p>
          <p dmcf-pid="zDQK1WTNpT" dmcf-ptype="general">노종면 의원이 확인한 특별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안전관리 인력 미상주, 전기 차단, 전기 차단으로 인한 불법침입 탐지장비 및 경광등 미작동 등 탈취 등 범죄에 취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p>
          <p dmcf-pid="qOd4pZHE3v" dmcf-ptype="general">원안위는 해당 사례에 세 차례의 안전조치명령과 일일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6월 7일부터 진행된 일일점검은 하루 1시간 이내로 진행되는 형식적 확인이었다. 그마저도 주말에는 출근을 하지 않아 전혀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p>
          <div dmcf-pid="BIJ8U5XDuS" dmcf-ptype="general">
           <p>경기도 안양시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안양에 위치한 금산기술검사사의 방사능 물질은 처분 비용 문제로 말미암아 23년 7월 25일 폐업 이후 방치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Ci6u1Zw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종면 의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9/ned/20241009094943237knyn.jpg" data-org-width="1280" dmcf-mid="1mvrnxP3z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9/ned/20241009094943237kn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종면 의원.
           </figcaption>
          </figure>
          <p dmcf-pid="KhnP7t5ruh"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 원안위는 방사성동위원소가 전용운반차량에 방치되고 있는 것은 확인했으나 해당 차량의 소재는 파악하지 못했다. 이후, 올해 2월 1차 안전조치명령이 이루어졌다. 안전조치명령 미이행 등의 사유로 3월 특사경에 수사가 시작돼 방치된 지 약 11개월만인 Ir-192 60개가 6월 수거됐다.</p>
          <p dmcf-pid="9MpHscj47C" dmcf-ptype="general">노종면 의원은 “불행 중 다행히도 이번 사례는 방사능 수치가 낮아진 폐기 직전의 방사능 물질이었다”며 “방사능 물질의 방치 문제는 테러로 직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방사능 방치와 같은 관리 미비와 관련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원안위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2RUXOkA8UI" dmcf-ptype="general">nbgko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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