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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9 05:47: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결혼식 불참시 축의금 평균 8만원…참석할 경우 11만원<br>“어느 순간부터 상대방에게 비용 떠넘기고 있다” 지적도<br>지나치게 비싼 값 매기는 업계 상술이 문제라는 시각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1MUoNg23F">
          <p dmcf-pid="QXP3ionbUt" dmcf-ptype="general">"얼마 할 거냐?"</p>
          <p dmcf-pid="x8rRSyva71" dmcf-ptype="general">"인생이 어디 준만큼 받아?"</p>
          <p dmcf-pid="yc1m7BzTz5" dmcf-ptype="general">최근 물가가 치솟으면서 식대 역시 인상된 가운데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lbY6xP3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9/segye/20241009040155365kryv.jpg" data-org-width="647" dmcf-mid="8WkPIlCn7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9/segye/20241009040155365kr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O7vV8f5pX" dmcf-ptype="general">
            축의금으로 보통 5만원, 가까운 관계인 경우 10만원 안팎을 내는 일반적이었다.
          </div>
          <p dmcf-pid="G7o9ErDxuH" dmcf-ptype="general">하지만 고물가 상황 속 이런 통념이 점차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p>
          <p dmcf-pid="HsuS24VZ3G" dmcf-ptype="general">8일 신한은행이 올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축의금은 평균 8만원, 참석할 경우 평균 11만원이었다.</p>
          <p dmcf-pid="XPsdTYyj0Y" dmcf-ptype="general">특히 결혼식 장소가 호텔일 경우에는 평균 12만원 선이었다.</p>
          <p dmcf-pid="Z2kPIlCn0W" dmcf-ptype="general">M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축의금을 놓고 열띤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p>
          <p dmcf-pid="52kPIlCnzy" dmcf-ptype="general">"참석하고 5만원 내는 건 좀 그렇다"는 의견과 "지방 예식장 식대는 5만원 아래인 곳도 많다"는 반론이 맞선다.</p>
          <p dmcf-pid="1EFOqKBWzT" dmcf-ptype="general">이처럼 축의금을 얼마를 내야 민폐가 아닐지 고민했던 경험 한 번쯤 있을 듯하다.</p>
          <p dmcf-pid="tD3IB9bY7v" dmcf-ptype="general">다만 결혼이라는 게 하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자리인데, 어느 순간부터 상대에게 비용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p>
          <p dmcf-pid="FNXDp7Ul0S" dmcf-ptype="general">축의금 문화가 엉뚱한 방향으로 변질 됐다는 것이다.</p>
          <p dmcf-pid="3A5ruq7vzl" dmcf-ptype="general">반면 지나치게 비싼 값을 매기는 웨딩업계가 문제라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p>
          <p dmcf-pid="0dSgX1Zw3h" dmcf-ptype="general">실제 업계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직후부터 식대나 웨딩홀 대여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p>
          <p dmcf-pid="pzg2DmwMzC" dmcf-ptype="general">예비부부들은 식대가 같은 구성임에도 지난해보다 1만원 이상 올랐고, 웨딩홀이 정한 식사 제공 최소 인원을 뜻하는 결혼식장 보증 인원도 최소 250명가량으로 굳어지는 추세라고 하소연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G8tdnJqp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9/segye/20241009040155553bfze.jpg" data-org-width="647" dmcf-mid="6sHE0uphF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9/segye/20241009040155553bf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9c6OhIi7O" dmcf-ptype="general">
            좋다고 입소문이 난 결혼식장이 많지 않고, 식사가 맛있는 곳에서 하객을 대접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적다고 호소한다.
          </div>
          <p dmcf-pid="77o9ErDxFs" dmcf-ptype="general">식장마다 요일별, 비성수기·성수기 등 결혼 시점, 할인 혜택 등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 데다 대략적인 표준 가격을 알기 어려운 '깜깜이'풍토도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p>
          <p dmcf-pid="z6mevWTN3m" dmcf-ptype="general">한편 카페나 식당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결혼식장에도 등장했다. 축의금 키오스크는 신랑·신부를 선택한 뒤 축의금을 넣으면 식권이나 주차권이 발급되는 방식이다.</p>
          <p dmcf-pid="qoYcFp3Iur" dmcf-ptype="general">가족친지에게 축의금을 받아달라고 부탁할 필요가 없고, 도난 우려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p>
          <p dmcf-pid="B7o9ErDxUw" dmcf-ptype="general">다만 축의금 키오스크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편리하다는 호평과 함께 너무 삭막하다는 지적도 있다.</p>
          <p dmcf-pid="bqaVwsrR3D"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hj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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