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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국정원 요원, '탈북 경로' 개척하다 네팔서 숨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8 21: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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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XO1b1ZwPy"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지난달 네팔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국정원 요원 2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MBN 취재에 따르면 이 요원들은 네팔의 탈북 경로를 개척하는 업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험악한 산악 지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 큰 폭우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희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p>
          <p dmcf-pid="V7GBxBzTPT" dmcf-ptype="general">【 기자 】 지난달 네팔은 22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p>
          <p dmcf-pid="fCNStShL8v" dmcf-ptype="general">이 산사태로 네팔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부사관 출신 국정원 요원 2명이 순직했습니다.</p>
          <p dmcf-pid="4TEYUYyj8S" dmcf-ptype="general">MBN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해당 요원들은 네팔의 탈북 경로를 개척해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p>
          <p dmcf-pid="8Scy0yva6l" dmcf-ptype="general">하지만, 네팔은 북한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중국이나 러시아와 확연하게 멀고, 지리적으로도 산세가 험해 통상적인 탈북 루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p>
          <p dmcf-pid="6YrXzXGkQh"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그동안 주요 탈북 루트는 중국을 거쳐서 동남아시아 태국을 경유하는 방안, 그리고 몽골을 통하는 방안…. (네팔은) 그렇게 적합한 곳이라고 볼 수 없죠."</p>
          <p dmcf-pid="PL4aOao9xC" dmcf-ptype="general">정보기관 관계자는 무리한 작전 지시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p>
          <p dmcf-pid="QqXKRKBWxI" dmcf-ptype="general">요원들이 순직했는지, 또 이들이 탈북 루트를 개척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됐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정원은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xeKiDidzxO" dmcf-ptype="general">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p>
          <p dmcf-pid="yYrXzXGkQs"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김지향·이새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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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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