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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임신부 배지 구해 빵 샀다"...성심당, 결국 '신분증'까지 확인하기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8 20:35: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iB34U0CkY">
          <p dmcf-pid="2NfzMbqygW"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임신부 프리패스’ 제도를 도입한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악용 사례가 알려지자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Q0HB5XD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8/Edaily/20241008194528331lrxu.jpg" data-org-width="647" dmcf-mid="bFyO5hIij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8/Edaily/20241008194528331lrx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ZwahANfcT" dmcf-ptype="general">
           성심당은 8일 오후 SNS를 통해 “성심당에서 임신부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프리패스와 5% 할인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직원을 찾아주시면 확인 후에 안내를 도와드린다”며 “신분증 필수 지참, 임신 확인증 또는 산모수첩”이라고 알렸다.
          </div>
          <p dmcf-pid="40CEWrDxo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수첩을 직원에게 보여주시면 신분증과 대조를 진행해 확인 도와드린다”며 “임신부 배지는 불가하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8EQ9if2XgS" dmcf-ptype="general">문 열기 전부터 여러 시간 줄을 서야 빵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성심당은 최근 임신부 배지와 산모수첩 등을 제시하면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임신부 프리패스 제도를 도입했다. 5%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p>
          <p dmcf-pid="6XDgCjaVNl" dmcf-ptype="general">그러나 전날 온라인에 ‘성심당 임신부 할인 혜택 악용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p>
          <p dmcf-pid="PhLxceMUoh" dmcf-ptype="general">글쓴이는 “아내가 오늘 성심당에 갔는데 직원이 말하길 ‘임신부 배지 착용 시 5% 할인 및 프리패스 정책이 알려지자마자 배지만 구해서 들고 오는 사기꾼이 늘었다’고 하더라”라며 “이번 주부터는 임신부 수첩도 지참해야 한다더라”라고 전했다.</p>
          <p dmcf-pid="QEQ9if2XoC" dmcf-ptype="general">이어 “선의가 나오면 악용할 생각부터 가장 먼저 하는 사람들”이라며 씁쓸함을 나타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Q0HB5XDo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성심당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8/Edaily/20241008194529536zhos.jpg" data-org-width="670" dmcf-mid="Kr7123ts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8/Edaily/20241008194529536zho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성심당 SNS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kPKJV9HgO" dmcf-ptype="general">
           성심당의 임신부 프리패스 제도를 두고 갑론을박도 벌어졌다. 
          </div>
          <p dmcf-pid="WNd8aQ6Fks" dmcf-ptype="general">“노인과 장애인, 어린이도 약자인데 형평성에 어긋난다”, “임신부 배지가 암행어사 마패냐”며 볼멘소리가 나오면서다.</p>
          <p dmcf-pid="YIkLOao9jm" dmcf-ptype="general">아동과 노인 복지시설에 빵을 제공하고 있는 등 성심당의 좋은 본보기를 들어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p>
          <p dmcf-pid="GjJ6NxP3ar" dmcf-ptype="general">지역 대표 빵집으로 성장한 성심당은 최근 충청권 기관과 단체, 기업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 본부’를 출범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p>
          <p dmcf-pid="HvmjSkA8Aw" dmcf-ptype="general">성심당은 그 일환으로 300인 이하 사업장으로 법적 의무는 없지만, 본점 인근에 올해 안에 어린이집을 짓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p>
          <p dmcf-pid="XWIkywEQaD" dmcf-ptype="general">박지혜 (nonam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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