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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병만, TV조선에서도 '정글 에디슨' 면모...'생존왕' 첫 방송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8 1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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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이민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TV CHOSUN 최초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 부족전쟁'이 첫 방송한 가운데, 이들의 치열한 경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첫 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말레이시아 '사바 정글'에 도착했다. 정글, 피지컬, 군인, 국가대표 각 팀은 10일간 1라운드 '열대우림', 2라운드 '무인도', 3라운드 '히든 장소'에서 대결하며, 한 팀만이 '생존왕'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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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컬 팀'은 추성훈, 김동현, 박하얀이, '정글 팀'은 김병만, 김동준, 정지현이, '군인 팀은' 이승기, 강민호, 아모띠가, '국가대표 팀'은 박태환, 정대세, 김민지가 각각 팀을 이뤘다. 강력한 경쟁자들의 포스에 김병만은 "정글에서 내가 가장 초라해 보인 건 오늘이 처음"이라며 "예전에 했던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르다. 하루에 한 번씩 기진맥진할 때까지 체력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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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미션은 두 명의 팀원이 진흙탕을 달려 8개의 상자에 숨긴 '팀 깃발'을 찾은 뒤 불개미가 도사리는 13m 높이의 나무 정상에 깃발을 꽂는 '팜 트리 정복'이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 김병만이 가장 먼저 깃발을 꽂았으나, '정글 팀'과 '피지컬 팀'의 깃발이 뒤바뀌어 있었다.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한참을 의논 끝에 김동현이 "군인 팀이 1등 하는 것보다는 낫다"며 정글 팀에 지지를 보냈다. 그 결과, 정글 팀이 1위로 결정됐다.
 '팜 트리 정복'에서 승리한 '정글 팀'은 모든 팀의 생존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피지컬 팀'은 강을 건너야 하지만, 물가인 덕에 벌레가 적은 생존지에 팀 깃발을 꽂았다. 김동현은 나무 지형을 활용, 'ㄷ자' 모양의 텐트를 제안했다. '군인 팀'은 각종 벌레의 군생지이지만 열매 수급이 편리한 숲속 한 가운데를 생존지로 받았다. 이들은 군인답게 바닥 평탄화부터 시작해, 군인 텐트의 기본인 'A자' 텐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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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선 두 팀은 대나무 도끼질로 힘을 소모했지만, 김병만은 마른 대나무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손쉽게 대나무를 쪼개 감탄을 선사했다. 심지어 대나무만으로 불을 피우는 압도적인 경험치를 선보였다. 하지만 정글의 습도는 김병만에게도 쉽지 않았다. 연기만 올라오고 불씨가 꺼지는 안타까운 시도 9번 끝에, 연합을 제시한 '국가대표 팀'까지 합류해 생존의 1순위인 불 피우기에 열을 올렸다.
 한편, 텐트는 완성했지만 불이 없는 두 팀에게 벌레들의 습격이 시작됐다. '피지컬 팀'은 거대한 나무 몽둥이와 '정글도(刀)', 작은 헌터 나이프까지 챙겨 '군인 팀'을 찾아왔다. 김동현은 약탈용 몽둥이를 집들이 선물로 바꾸며 무해한 약탈자로 변신했다. 그러나 정글의 습기는 군인 팀의 불씨에도 어김없이 영향을 미쳤다. 기다림에 지친 김동현은 "사실 불 피웠으면 좀 훔쳐 가려고 정글도도 챙긴 거야"라고 이실직고했다. 김동현의 고백에 이승기는 "진짜 깡패잖아요!"라며 화들짝 놀라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군인 팀에서 불을 얻지 못하자 '피지컬 팀'은 '정글 &amp; 국가대표 연합팀'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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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만은 13번째 시도 끝에 결국 마스크의 철사와 건전지를 이용해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김동준은 마이크 건전지를, 추성훈은 손전등 배터리를 제공해 도움을 줬다. '정글 에디슨' 김병만은 결국 껍질에 대나무 톱밥을 돌돌 감아 최종 필살기를 선보였다. 이승기는 "인류가 최초로 불을 얻는 것 같은 장면"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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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지 정착 5시간 만에 집과 불을 해결한 4팀은 '장어 사냥'에 나섰다. 가장 많이 잡는 팀에게만 주어지는 정글 장어구이를 위해 맨손 낚시 대결이 시작됐다. '국가대표 팀'과 맞붙은 '정글 팀'은 카메라 감독에게 날아갈 만큼 강력한 '장어 패대기'로 장어를 손쉽게 붙잡아 감탄을 선사했다. '정글 팀'의 꿀팁을 본 '피지컬 팀'과 '군인 팀'은 던지고 훔치며 마치 야구장 같은 캐치 &amp; 플라이를 선보였다. 장어 2마리를 잡아 승자가 된 '정글 팀'은 추가 베네핏과 모든 장어를 독식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생존왕을 가리는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넷플릭스에는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사진=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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