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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라이릴리의 펩트론 '픽'...제2 알테오젠 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8 1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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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0QhS5XDDc"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br>&lt;앵커&gt; 펩트론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오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p>
          <p dmcf-pid="Km1dikA8DA" dmcf-ptype="general">관련해 어떤 의미인지, 산업부 김수진 기자와 함께 짚어봅니다.</p>
          <p dmcf-pid="9stJnEc6rj" dmcf-ptype="general">김 기자, 우선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이란게 뭐죠? 사업성이 어느정도인지도 궁금한데요.</p>
          <p dmcf-pid="2OFiLDkPEN" dmcf-ptype="general">&lt;기자&gt; 일반적으로 우리가 약을 먹거나 주사를 통해 투여하면, 약물은 자연스럽게 체내에서 줄어듭니다.</p>
          <p dmcf-pid="VSuajOmema" dmcf-ptype="general">때문에 특정 질환이 있다면 매일 약을 먹거나, 1주일에 1번 주사를 맞는 식으로 계속 투여하는 편입니다.</p>
          <p dmcf-pid="fv7NAIsdIg" dmcf-ptype="general">그런데 장기지속형 기술을 이용하면 몸에 들어갔을 때 1개월, 2개월 이런식으로 설정한 기간에 맞춰 약물이 천천히 방출됩니다.</p>
          <p dmcf-pid="4TzjcCOJEo" dmcf-ptype="general">당뇨병 환자 중 체중 감량을 위해 펜 타입으로 된 GLP-1 수용체 계열 피하주사를 1주일에 1번 맞는 경우가 있는데요.</p>
          <p dmcf-pid="8SuajOmerL" dmcf-ptype="general">스스로 배나 허벅지, 팔 등에 바늘을 찔러 넣어야 하는 방식이라 환자 입장에서는 자주 맞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p>
          <p dmcf-pid="6v7NAIsdwn"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해당 약물을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바꾼다면 연간 52회를 맞는 게 연간 12회로 줄어들어, 환자 입장에서는 편의성이 매우 커집니다.</p>
          <p dmcf-pid="PTzjcCOJri" dmcf-ptype="general">&lt;앵커&gt; 편의성 외에 환자 입장에서는 잦은 투여로 약을 꺼릴 가능성이 줄어들테니 의료진 입장에서도 선호할 수 있고, 경쟁력이 있으니 사업성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네요.</p>
          <p dmcf-pid="QH9DrTSgDJ" dmcf-ptype="general">펩트론이 이런 플랫폼 기술을 가진 상황에서 일라이릴리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은건데, 이번 계약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p>
          <p dmcf-pid="xX2wmyvasd" dmcf-ptype="general">&lt;기자&gt;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펩트론의 플랫폼 기술(스마트데포, 펩타이드 기반 약물의 효과가 체내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되는 활성화 기술)을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들에 적용하는 공동연구 진행입니다.</p>
          <p dmcf-pid="yJOBKxP3me"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릴리가 기술이전 우선권을 가져가기 위한 계약금 납입 형태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WiIb9MQ0rR" dmcf-ptype="general">물론 이는 펩트론과 릴리의 임상 1상 결과가 긍정적이어야 가능하다는 전제조건이 있어 무조건 기술이전이 성공한다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p>
          <p dmcf-pid="Y0QhS5XDIM" dmcf-ptype="general">그 외에도 내용을 살펴보면 릴리의 펩타이드 약물들이 대상인데,</p>
          <p dmcf-pid="Gpxlv1ZwEx"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공동연구에 적용될 약물을 마운자로·젭바운드로 알려진 당뇨병·비만치료제로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HUMSTt5rIQ" dmcf-ptype="general">1주일에 1번 주사하는 형식인 해당 치료제에 펩트론의 장기지속형 기술을 적용하면 1주일이 1개월로 늘어나, 성공시 파급력이 무척 커질 전망입니다.</p>
          <p dmcf-pid="XI3nowEQmP" dmcf-ptype="general">한편 펩트론은 지난달, 오는 2026년까지 650억원을 투자해 cGMP 공장을 신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때문에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오는 10일 신주배정기준일을 앞두고 있는데요.</p>
          <p dmcf-pid="ZC0LgrDxO6"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해당 공장 신축이 릴리와의 계약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5KLHZ7UlD8" dmcf-ptype="general">&lt;앵커&gt;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br>김수진 기자 sjpen@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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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침식, 연간 900억 쏟아부었지만 6곳은 더 위험해져 LG전자, 역대 최대 매출에도 늘어난 비용에 수익성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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