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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銅→포상금+명품시계 겹경사, 김우민 "큰 일한 것 같다, LA선 꼭 금메달" [현장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8 06:39:00

[스타뉴스 | 올림픽로=이원희 기자]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4/10/08/0003271422_001_20241008064012225.jpg" alt="" />포상식에서 만난 김우민. /사진=이원희 기자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039;수영스타&#039; 김우민(23·강원도청)이 자신의 세 번째 대회인 2028 LA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약속했다. 김우민은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수영국가대표 포상식 및 국제수영연맹 경영월드컵 2차 대회 출정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파리올림픽 동메달 소감과 다음 목표에 대해서 얘기했다. 김우민은 지난 7월에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을 기록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수영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자, 12년 만에 나온 값진 결과였다. 앞서 &#039;레전드&#039; 박태환이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 등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수확한 바 있다. 김우민이 모처럼 한국수영에 기쁜 소식을 안겼다. 덕분에 김우민은 이날 열린 포상식에서 포상금 1000만원, 또 명품시계를 받았다. 김우민은 &quot;포상금은 저축을 해놓고 그 이후에 쓸 때가 있거나, 쓰고 싶은 곳이 있으면 사용할 예정&quot;이라고 웃었다. 포상식을 마친 뒤 김우민은 &quot;파리올림픽을 마치고 제대로 휴식을 취했다. 한 달 정도는 수영을 안 하고 쉬었다&quot;면서 &quot;이제 쉴 만큼 쉬었으니 또 수영이 하고 싶어졌다. 최근 일본 전지훈련에서 팀원들과 함께 훈련하니 재미있었다. 지금도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quot;고 말했다. 파리올림픽이 끝난지 두 달 정도 됐지만 그 짜릿함과 전율은 그대로 남아있다. 김우민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것에 대해 &quot;동료들과 수영할 때도 느끼는 것 같고, 어디 밖에 나가거나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신다. 그때 &#039;내가 큰일을 했기 했다&#039;는 생각을 한 번씩 한다&quot;고 설명했다. 이제 김우민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2020 도쿄 대회를 통해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우민은 파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폭풍성장했다. 오는 2028년에 열리는 LA 대회 목표는 단연 금메달이다. 김우민은 &quot;어렸을 때부터 최종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두 번째 올림픽(파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경험을 바탕으로, 세 번째 올림픽(LA 대회)에선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quot;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quot;내년엔 아시안게임이 있다. 그런 것들에 집중하다보면 4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찾아올 것 같다. 몸 관리를 잘해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quot;고 강조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4/10/08/0003271422_002_20241008064012253.jpg" alt="" />정창훈 대한수영연맹회장(왼쪽)과 김우민이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포상식에서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원희 기자김우민은 군사기초훈련을 이유로 다른 대회엔 불참하지만,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에는 참가할 예정이다.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김우민은 자유형 200m, 400m, 800m에 출전한다. 김우민은 &quot;한국에서 열린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도 한국에 와서 경기를 하니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2019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뛰긴 했으나 그때와 완전히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더 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경기가 열릴 것&quot;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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