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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정보당국 “쓰레기 풍선 횟수 늘렸지만 무게는 10kg 줄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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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ltyot5rCx"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zSFWgF1mSQ" dmcf-ptype="general">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7일 9시 뉴습니다.</p>
          <p dmcf-pid="qv3Ya3tsWP" dmcf-ptype="general">북한이 새벽부터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p>
          <p dmcf-pid="Bh1TL1Zwy6" dmcf-ptype="general">정보당국은 쓰레기 풍선의 횟수는 늘어났지만 무게는 10kg가량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p>
          <p dmcf-pid="bltyot5rT8" dmcf-ptype="general">왜 이런 변화가 생겼는지 김용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p>
          <p dmcf-pid="KSFWgF1mC4"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9p4zh4VZWf" dmcf-ptype="general">북한은 지난 5월부터 오늘(7일)까지 모두 25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보냈습니다.</p>
          <p dmcf-pid="2U8ql8f5SV" dmcf-ptype="general">차량 유리나 주택 지붕을 부수는 등 시설물 파손이 속출했고 서울에서만 피해보상액으로 1억 2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p>
          <p dmcf-pid="Vu6BS641T2" dmcf-ptype="general">그런데 KBS 취재 결과 최근 북한이 날리는 쓰레기 풍선 양상이 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f7PbvP8tW9" dmcf-ptype="general">정부 고위 관계자는 정보당국 분석 결과 지난 5월부터 초창기와 비교했을 때 쓰레기 풍선을 날리는 횟수는 늘고 무게는 줄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4XqtDq7vhK"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그 무게가 평균 15kg에서 5kg으로 최대 10kg가량 줄어들었고, 그 형태도 다발로 묶는 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8ZBFwBzTlb" dmcf-ptype="general">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p>
          <p dmcf-pid="65b3rbqylB" dmcf-ptype="general">우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p>
          <p dmcf-pid="P2J8XJe7vq" dmcf-ptype="general">군 당국의 응징 태세가 마련돼 군사적 대응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피해를 주더라도 경미하고 애매한 피해를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무게를 줄였다는 겁니다.</p>
          <p dmcf-pid="QVi6Zidzyz" dmcf-ptype="general">두 번째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p>
          <p dmcf-pid="xfnP5nJqT7" dmcf-ptype="general">최근 계절이 변하면서 고도에 따라 바람의 방향도 바뀌었는데 저고도에서는 바람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더라도, 상층부에서는 북풍이 불고 있습니다.</p>
          <p dmcf-pid="yiwgBwEQSu"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풍선에 매달린 쓰레기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여러 다발로 묶어서 상공 높이 올라가도록 유도하는 게 남쪽으로 보내기 수월하다는 겁니다.</p>
          <p dmcf-pid="WnrabrDxSU" dmcf-ptype="general">대신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사회적 피로도를 더 높이기 위해, 부양 횟수나 개수는 늘리고 시점도 변칙적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p>
          <p dmcf-pid="YLmNKmwMTp"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용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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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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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ypHjp3Iy3" dmcf-ptype="general">김용준 기자 (okok@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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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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