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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野, 김여사 후원 ‘21그램’ 찾아가고 ‘황제관람’ 집중 추궁 [2024 국정감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21:06: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행안위·문체위<br>관저공사 증인 불출석… 첫날부터 초강수 <br>국감 재개 후엔 부실계약 의혹 따져 <br>감사원도 제출 못 받은 관저준공도면 <br>이상민 장관 “봤다” 답해 가짜 논란도 <br>문체위 김여사 무관중 공연 관람 두고 <br>野 “대통령실 기획관의 청탁비리사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dDkFYyjuS">
          <p dmcf-pid="f9JeSrDxpl" dmcf-ptype="general">“증인 출석을 강제하기 위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고, 전달하고자 했지만 이미 도망간 상황입니다.”</p>
          <div dmcf-pid="4VnJTsrR0h" dmcf-ptype="general">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7일 서울 성동구 인테리어업체 ‘21그램’ 사무실 앞에서 “인기척을 확인해보니 아무런 소리도 안 들린다. 문 앞에는 우편물이 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안위는 국정감사 첫날인 이날 야당 단독으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불법 공사 의혹 핵심 관계자인 21그램 김태영·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터였다. 윤 의원 등 야3당 행안위원들은 국감 정회 중 직접 동행명령장 전달을 위해 21그램 사무실을 찾았지만 업체 관계자를 만나지 못해 결국 집행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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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6aoGhIi0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입법조사관과 의회경호담당관실 관계자가 7일 서울 성동구 21그램 사무실 앞에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및 구조공사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인 김태영·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gye/20241007185536669cotc.jpg" data-org-width="680" dmcf-mid="b2cj5TSg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gye/20241007185536669co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입법조사관과 의회경호담당관실 관계자가 7일 서울 성동구 21그램 사무실 앞에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및 구조공사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인 김태영·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I5XQ9bYpI" dmcf-ptype="general">
            야당 행안위원들은 행정안전부 국감에서 잠적 중인 핵심 증인 대상으로 동행명령장 집행을 시도하는 등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대통령 관저 공사 의혹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21그램은 관저 공사와 관련해 면허 외 공사를 진행하거나 무면허 업체에 하청을 주는 등 불법을 저지른 게 지난달 감사원 발표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경쟁 없이 수의계약으로 관저 공사를 따냈는데 여기에 김 여사와의 친분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터다. 21그램은 김 여사의 전시기획업체인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하는 등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iv>
          <p dmcf-pid="PlF1Rf2X0O" dmcf-ptype="general">◆행안장관 “용산이 ‘꼼꼼히 했다’고 해서 사인”</p>
          <div dmcf-pid="Q04VDgLKzs" dmcf-ptype="general">
           민주당 모경종 의원은 오후 재개된 국감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관저 공사 계약서를 본 적 있냐”고 물었고, 이 장관은 “굳이 보자고도 안 했다. 다 지난 일이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그는 “행안부가 (관저 공사 관련) 계약을 한 건 대통령비서실에서 추천하고 자격요건을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봐서였다”며 “(준공검사 관련) 대통령비서실에서 전문가 12명 확인을 받아 꼼꼼하게 했다고 해서 (행안부가) 준공검사에 사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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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2idvmwM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입법조사관과 의회경호담당관실 관계자가 7일 서울 성동구 21그램 사무실 앞에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및 구조공사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인 김태영·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gye/20241007185536869irkt.jpg" data-org-width="680" dmcf-mid="KEIs71Zw3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gye/20241007185536869irk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입법조사관과 의회경호담당관실 관계자가 7일 서울 성동구 21그램 사무실 앞에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및 구조공사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인 김태영·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dDkFYyjur" dmcf-ptype="general">
            감사원은 대통령비서실이 실제 공사 내역을 반영하는 준공도면 등을 제출받지 못한 상황에서 공사가 먼저 진행돼 관저에 대해 규정에 따른 준공검사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한 터다. 준공검사는 발주청인 행안부가 하도록 돼 있는데, 이 장관은 ‘대통령비서실에서 꼼꼼하게 했다고 해서’ 행안부가 ‘사인만’ 한 것이라 말한 것이다.
          </div>
          <div dmcf-pid="WRkA1yva7w" dmcf-ptype="general">
           이 과정에서 행안부의 관저 준공도면 확인이 이뤄졌는지 여부도 도마에 올랐다. 감사원은 준공도면이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 이 장관은 “준공도면이 있었던 걸로 안다고 청사본부장이 답했다”고 전하면서 ‘가짜 도면’ 논란이 인 것이다. 민주당 김성회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가짜도면이 있었던 거냐. 정확하지 않은 도면이 있었던 거냐”고 따져 물었고, 이에 행안부 관계자는 “대통령비서실에서 확인해야 할 사안”이라며 명확한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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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nmwpXGk7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gye/20241007185537055wzgm.jpg" data-org-width="680" dmcf-mid="9kjaXShLF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gye/20241007185537055wzg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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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p8fwao93E" dmcf-ptype="general">
            ◆野 “김건희, 깜짝 방문?… 그럼 비서관은 왜 왔냐”
          </div>
          <p dmcf-pid="HOZHPKBWFk" dmcf-ptype="general">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김 여사가 지난해 10월31일 청와대 관저 앞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국악공연을 홀로 지켜봤다는 이른바 ‘황제관람’ 의혹을 야당 의원들이 집중 추궁했다.</p>
          <div dmcf-pid="XBRxCEc6uc" dmcf-ptype="general">
           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이미 10월11일, 26일자 공문에 대통령 내외가 참석자로 돼 있다”며 “(김 여사가) 갑자기 방문했다는데 대통령실 전현직 문화체육비서관과 선임행정관은 왜 와 있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하종대 당시 KTV 원장은 이후 국민의힘 전략공천을 받았고, 최재혁 KTV 방송기획관은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영전했으니 황제관람은 인사청탁이 이뤄진 비리 사건”이라고도 했다. 같은 당 강유정 의원은 “청와대 공간 사용 승인은 절차상 20일 전까지 해야 하는데 공문을 5일 전에 보냈고 31일 하루 사용 신청을 했는데, 문체부는 30, 31일 이틀로 허가를 해 줬다”며 “이런 걸 두고 특권층 유흥, 공공재 사유화, 절차 프리패스라고 한다. 마치 영화 ‘왕의 남자’에서 연산군 부부가 남사당패 공연을 독점한 걸 연상시킨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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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t2KcnJq7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gye/20241007185537310fdvs.jpg" data-org-width="680" dmcf-mid="2dANZvlo3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egye/20241007185537310fd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t2KcnJqpj" dmcf-ptype="general">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나중에 여사가 왔다는 보고를 들었다. 알았으면 저도 갔을 것”이라며 “팩트는 KTV 행사에 김 여사가 중간에 와서 국악인들을 격려하고 간 것이다. 선의로 봐 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1WupnQ6FuN" dmcf-ptype="general">여당 의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이 오히려 ‘황제의전’이라며 역공을 펴기도 했다.</p>
          <p dmcf-pid="tqMQIkA87a" dmcf-ptype="general">김승환·유태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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