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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간호사 처방하면 의사 확인하랬더니‥"간호사가 의사 ID로 처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20: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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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OnXa3tsJS"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U1OKl8f5Rl"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u3hVTQ6FJh" dmcf-ptype="general">급한 상황에선 간호사가 약을 처방할 수도 있게 하는 내용이 정부의 업무지침엔 포함돼 있습니다.</p>
          <p dmcf-pid="7ycpwBzTMC" dmcf-ptype="general">다만 처방 이후 반드시 의사가 확인을 하고, 간호사와 의사 모두 서명을 해야 하지만, 이 지침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z5sbh4VZLI" dmcf-ptype="general">약 처방뿐일까요? </p>
          <p dmcf-pid="qxujBwEQiO" dmcf-ptype="general">의사들이 하던 난이도 높은 업무까지 대신하게 돼 두렵다는 이야기가 파다합니다.</p>
          <p dmcf-pid="BN8Cxyvans" dmcf-ptype="general">정상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biKwfCOJim"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KiKwfCOJir" dmcf-ptype="general">지난 2월 정부는 간호사 지침을 발표하면서, 진료 기록이나 진단서 초안 작성 등 9개 업무는 간호사가 조치할 수 있게 허용했습니다.</p>
          <p dmcf-pid="9ILZN0FOiw" dmcf-ptype="general">특히 '검사와 약 처방' 업무도 포함됐습니다.</p>
          <p dmcf-pid="2hg1AU0CnD" dmcf-ptype="general">이른바 '코-사인 제도' 급한 상황에서 간호사가 조치한 뒤 의사가 나중에 승인하고, 대신 간호사와 의사 모두 서명을 남기게 한 겁니다.</p>
          <p dmcf-pid="VkxvdHYcdE" dmcf-ptype="general">잘 지켜지고 있을까?</p>
          <p dmcf-pid="fUv8YRxpJk" dmcf-ptype="general">답변을 보내온 115개 병원 간호사 중 90개 병원 간호사가 지침을 어겼다고 답했고, 특히 71곳의 간호사는 '약 처방'에 있어서도 '코사인' 지침을 어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4RzcKmwMMc" dmcf-ptype="general">한 사립병원 간호사는 MBC 취재진에게 약 처방 업무가 일상이라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8n9r4hIiiA" dmcf-ptype="general">[수도권 사립병원 간호사 (음성변조)] "의사들도 당연하게 아이디랑 비번을 저희한테 공유를 하고요. 저희들은 그걸 표로 정리해서 필요할 때마다‥"</p>
          <p dmcf-pid="6weWn5XDRj"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의 빈자리는, 현장경험이 오래전인 교수나 과장급 전문의들이 채우고 있는데, 한 국립병원 간호사는 환자가 어떤 검사를 추가로 받을지도 사실상 스스로 정한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P4FLUANfJN" dmcf-ptype="general">[수도권 국립병원 간호사 A (음성변조)] "20년 만에 해본다 뭐 이렇게 말씀하시는 과장님도 계셨어요. '처방 어떤 거 어떤 거 넣어주세요'까지 이렇게 다 디테일하게 말씀을 드려야 진행이 되는‥"</p>
          <p dmcf-pid="QxujBwEQJa" dmcf-ptype="general">약 처방뿐 아니라, 전공의들이 도맡아 했던 동맥관 삽입 등 난이도가 높은 현장 업무들도 간호사에게 상당 부분 넘어왔다는 게 현장의 증언이었습니다.</p>
          <p dmcf-pid="xlatcuphLg" dmcf-ptype="general">[수도권 국립병원 간호사 B (음성변조)] "실패를 많이 해서 막 되게 이거 가지고 이제 막 한두 시간을 하고‥팔에 이제 막 멍이 계속 들고 막 하니까."</p>
          <p dmcf-pid="yPpazEc6eo" dmcf-ptype="general">[최훈화/대한간호협회 정책국 전문위원] "평상시 않았던 일들이 지금 다 넘어온 거고 그 일을 하게 되면서 굉장한 심적 부담을 느끼는 거예요. 이게 내가 죽는 게 아니라 환자가 죽을 수가 있기 때문에‥"</p>
          <p dmcf-pid="WILZN0FOnL"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이 언제 복귀할지 기약이 없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등 주요 병원들은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년 간호사를 대규모로 채용하겠다고 공고를 냈습니다.</p>
          <p dmcf-pid="YiKwfCOJLn" dmcf-ptype="general">MBC뉴스 정상빈입니다.</p>
          <p dmcf-pid="GpS4WMQ0ni"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전효석 / 영상편집 : 김재환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HqYxZidziJ"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X5sbh4VZnd"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전효석 / 영상편집 : 김재환</p>
          <p dmcf-pid="ZuT6GeMURe" dmcf-ptype="general">정상빈 기자(jsb@mbc.co.kr)</p>
          <p dmcf-pid="5M7AbrDxeR"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3841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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