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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앗 뜨거워”…스마트폰 발열 해결할 기술, 한국 연구진이 해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20:36: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포스텍·충남대·카이스트팀<br>스핀파 이용해 데이터 처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bHtXJe7e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weLdHYcM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mk/20241007203603302pgmv.jpg" data-org-width="700" dmcf-mid="KfK49srR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mk/20241007203603302pgm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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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sian5XDiZ" dmcf-ptype="general">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기기가 뜨거워진다. 국내 연구팀이 이 같은 전자기기 발열을 ‘제로’로 만들 기술을 개발했다.
          </div>
          <p dmcf-pid="f5slO2KGRX" dmcf-ptype="general">포스텍은 7일 진현규 기계공학과 교수와 정종율 충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김세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매터’에 지난달 26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4qY5GeMUeH" dmcf-ptype="general">전자기기에서 열이 발생하는 것은 기기 내부의 전자 때문이다. 전자가 이동하면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과정에서 일부 에너지가 열로 변환된다.</p>
          <p dmcf-pid="8lakN0FOe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전자의 이동 없이도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법을 고안했다. 바로 ‘스핀파’를 활용한 것이다. 스핀파는 자성을 가진 절연체에서 전자의 스핀 특성을 이용해 전자의 흐름 없이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파동이다.</p>
          <p dmcf-pid="6WkmEzuSMY"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스핀파의 데이터 처리 및 저장 효율을 높이는데도 성공했다. 물질 내 스핀파의 온도 불균형이 발생하면 효율이 높아진다는 기존 연구를 기반으로, 자동차 엔진의 열을 식히는 ‘라디에이터’ 형태의 스핀파 박막을 개발했다. 이 박막은 양 쪽 끝의 금 함량을 달리해 온도 불균형이 일어나도록 했다.</p>
          <p dmcf-pid="PTAwcuphdW" dmcf-ptype="general">그 결과, 기존 대비 스핀파 전달 효율이 25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 이동 없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효율을 높인 것이다.</p>
          <p dmcf-pid="QHwIrbqyRy" dmcf-ptype="general">진 교수는 “전자기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정보 전달 기술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스핀파를 쓰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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