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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지켜지지 않은 간호사 업무지침‥"할 때마다 겁이 나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2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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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npq0Ng2Rf"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9yiaJXGkRV"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2CxJQTSge2" dmcf-ptype="general">정부의 의대증원 강행에 따라 전공의들이 떠난 의료 현장에선, 공백의 상당부분을 간호사들이 메꾸고 있습니다.</p>
          <p dmcf-pid="Vk98KmwMe9" dmcf-ptype="general">하지만 간호사가 의사를 대신해 진료행위를 하는 건 불법이라, 정부는 급하게 PA간호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업무범위 관련 지침을 내렸죠.</p>
          <p dmcf-pid="fPHtGeMURK" dmcf-ptype="general">그럼 생명이 오가는 수많은 처치의 순간에 이 지침은 지켜지고 있을까요?</p>
          <p dmcf-pid="4umhrbqynb" dmcf-ptype="general">저희가 PA간호사 시범사업에 참여한 모든 병원을 확인해봤더니, 응답한 간호사 전원이 지침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그래서 자신들도 겁이 난다는 이야기가 돌아왔습니다.</p>
          <p dmcf-pid="88Y5WMQ0dB" dmcf-ptype="general">나세웅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6LUBpjaVnq"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P4WZyxP3nz" dmcf-ptype="general">지난 2월, 전공의 파업 엿새 만에,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 이른바 PA간호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p>
          <p dmcf-pid="Q6G1YRxpR7" dmcf-ptype="general">[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지난 2월 26일)] "의료 공백을 감당하고 있는 진료 지원 간호사가 법적으로 보호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p>
          <p dmcf-pid="xlRnMWTNRu" dmcf-ptype="general">일부 의사 업무를 간호사가 대신할 수 있도록, 간호사를 숙련도에 따라 세 등급으로 나눠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지침으로 만든 겁니다.</p>
          <p dmcf-pid="yPHtGeMUiU" dmcf-ptype="general">간호협회가 시범사업 6개월을 전후해 사업에 참여한 병원 1백60곳 전체를 상대로, 지침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p>
          <p dmcf-pid="WIQdPvloip" dmcf-ptype="general">1백15곳 병원 간호사들이 답변을 보내왔는데, 모두 지침을 어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YR1p5nJqd0" dmcf-ptype="general">심장 근처 중심정맥에 약물을 투입하는 중심 정맥관. 관 삽입은 물론, 관을 제거할 때도, 세균에 감염되거나 새들어간 공기가 혈관을 막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GdFutonbd3" dmcf-ptype="general">숙련도가 높은 전담·전문간호사만 맡으라는 게 지침이지만, 26개 병원에선 일반 간호사도 하고 있었습니다.</p>
          <p dmcf-pid="HoubUANfeF" dmcf-ptype="general">[경상권 대학병원 간호사 (음성변조)] "할 때마다 겁이 나요. 이게 한 번에 못 뽑고 혹시라도 중간에 걸려서‥'에어'(공기)가 들어갔을 때 이 환자가 어떻게 될까‥"</p>
          <p dmcf-pid="XIQdPvlodt" dmcf-ptype="general">호흡을 돕기 위한 기도관을 빼는 일은, 제일 숙련도가 높은 전문간호사만 할 수 있는데, 36개 병원은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p>
          <p dmcf-pid="ZbhyCf2XJ1" dmcf-ptype="general">[응급의학과 전문의 (음성변조)] "순식간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문제인데‥수십 년간 그걸 해왔던 사람들도 무섭거든요."</p>
          <p dmcf-pid="5tcrAU0CM5" dmcf-ptype="general">[강선우/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결과적으로 간호사들은 의료진이 나가고 없는 그 공백 상황을 불법 의료행위를 함으로써 메우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관련된 세부 사항 마련에 나서야‥"</p>
          <p dmcf-pid="1WnNiZHEMZ" dmcf-ptype="general">정부 지침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tetU1LiBdX" dmcf-ptype="general">지난 8월 간호법이 통과되면서, 제대로 간호사들의 업무범위를 시행령으로 정해야 하지만 아직 논의는 진척이 없습니다.</p>
          <p dmcf-pid="FumhrbqyeH" dmcf-ptype="general">MBC뉴스 나세웅입니다.</p>
          <p dmcf-pid="34WZyxP3RG"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전효석 / 영상편집 : 이정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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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R1p5nJqnW"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전효석 / 영상편집 : 이정근</p>
          <p dmcf-pid="U9SYl8f5Ly" dmcf-ptype="general">나세웅 기자(salto@mbc.co.kr)</p>
          <p dmcf-pid="ulRnMWTNnT"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3839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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