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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엔터사 음반 사재기‧랜덤 ‘포카’ 지적에 “개선 방향 살펴보겠다” [2024 국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7: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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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7일 오후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장철혁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73405747gziv.jpg" data-org-width="800" dmcf-mid="1rw88BzT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73405747gzi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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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장철혁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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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span><br>국내 음반업계 고질적인 논란인 음반 판매량 늘리기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서 대두됐다.<br><br>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다.<br><br>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엔터사들이 초동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비정상적인 판매 전략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사 아티스트 앨범이 발매되면 소위 밀어내기 등 사재기를 통해 허위로 초동판매량을 늘리고 팬들에게 다시 판매하는 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br><br>장 대표는 “저희는 회사와 유통사 간 협의를 통해 음반을 판매하고 있다”며 “그런 사안이 있는지 추후 회사로 돌아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br><br>앨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팬 사인회 랜덤 포토카드 판매 마케팅도 문제로 거론됐다. 임 의원은 “팬 사인회에 당첨되기 위해 500만원 넘게 앨범을 구매하거나 1500만원 빚을 떠안기는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대표는 “시장에 그런 우려가 있다는 건 잘 알고 있다”면서도 “위버스는 레이블과 팬들 사이에 플랫폼 역할을 제공하는 회사다보니 각 레이블의 판매 전략과 팬 전략에 직접 관여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정 대표는 “팬 사인회 등 이벤트에 문제가 있다면 자세히 들여다보고 개선 방향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br><br>소비자가 앨범이나 굿즈를 구입한 후 교환‧반품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버스와 SM은 상품 포장을 열면 반품 접수가 안 된다고 한다”며 “상품을 확인해야 반품할 만한 건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직접 구입한 물건을 개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촬영하지 않으면 반품이 안 된다”며 “청약 철회는 단순변심도 가능하다. 상품에 문제가 없어도 단순변심은 저항 조건이 아니다. (이런 행동은) K팝 팬덤에 대한 갑질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br><br>최 대표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위버스는 개봉 시에 촬영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나온 개선 내용은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br></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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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73406323qroc.jpg" data-org-width="500" dmcf-mid="tx8FFYyj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73406323qro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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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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