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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전자기기 발열' 해결할 기술 찾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7:21: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포스텍·충남대·카이스트팀<br>스핀파 이용해 데이터 처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hMdLxP3L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SeigRxpM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mk/20241007172105802jmsb.jpg" data-org-width="300" dmcf-mid="KwjkrNg2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mk/20241007172105802jmsb.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Vet071ZwdZ" dmcf-ptype="general">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기기가 뜨거워진다. 국내 연구팀이 이 같은 전자기기 발열을 '제로'로 만들 기술을 개발했다.</p>
          <p dmcf-pid="fpwshDkPRX" dmcf-ptype="general">포스텍은 7일 진현규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와 정종율 충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김세권 KAIST 물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매터'에 지난달 26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자기기에서 열이 발생하는 것은 기기 내부의 전자 때문이다. 전자가 이동하면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과정에서 일부 에너지가 열로 변환된다.</p>
          <p dmcf-pid="4ouq9U0CR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전자의 이동 없이도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법을 고안했다. 바로 '스핀파'를 활용한 것이다. 스핀파는 자성을 가진 절연체에서 전자의 스핀 특성을 이용해 전자의 흐름 없이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파동이다. </p>
          <p dmcf-pid="8QX10HYcL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스핀파의 데이터 처리 및 저장 효율을 높이는 데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자동차 엔진의 열을 식히는 '라디에이터' 형태 스핀파 박막을 개발했다. 이 박막은 양쪽 끝 금 함량을 달리해 온도 불균형이 일어나도록 했다. 기존 스핀파 박막은 온도가 동일한 상태로 스핀파가 흐른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박막은 금 소재 나노 구조물의 양 끝 함량을 달리해 온도 불균형이 일어나도록 유도했다. 스핀파의 온도 불균형이 일어나면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효율이 높아진다. </p>
          <p dmcf-pid="6QX10HYcdY" dmcf-ptype="general">그 결과 기존 대비 스핀파 전달 효율이 25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 이동 없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효율을 높인 것이다.</p>
          <p dmcf-pid="P9SyHlCnLW" dmcf-ptype="general">진현규 교수는 "전자기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정보 전달 기술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스핀파를 쓰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p>
          <p dmcf-pid="QLUzKp3IRy" dmcf-ptype="general">[고재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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