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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런닝맨, ‘쉬지 않고 먹어라’ 다 됐네…골수팬 떠나게 한 ‘먹방’ 돌려막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7: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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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예능 ‘런닝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portskhan/20241007171823823fryy.png" data-org-width="700" dmcf-mid="YNt8wao9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sportskhan/20241007171823823fryy.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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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예능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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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AWBaeMUDk" dmcf-ptype="general"><br><br>SBS 예능 ‘런닝맨’이 시청자들한테 혹평 세례를 받고 있다. ‘걷지말고 뛰어라’라는 프로그램 콘셉트와 달리 ‘쉬지 않고 먹는’ 콘텐츠 구성 때문이다.<br><br>지난 6일 ‘런닝맨’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는 “‘불굴의 유지어터’ 배신한만큼 돌려받는 몸무게 공동체!”라는 제목의 짧은 예고 영상을 올렸다. 최근 눈에 띄게 살이 찐 멤버들의 체중 관리를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콘셉트인 것.<br><br>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런닝맨 멤버들 간의 케미를 통해 웃음을 뽑아내거나 기상천외한 게임 및 미션 등을 통해 손에 땀을 쥐는 긴박감을 주는 게 런닝맨만의 매력인데, 최근에는 그게 사라졌다는 것.<br><br>특히 기존 런닝맨은 ‘걷지 말고 뛰어라’를 콘셉트로 도심 이곳저곳을 누비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지만, 최근의 런닝맨은 지나치게 ‘먹방’ 위주여서 프로그램 정체성이 의심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br><br>시청자들은 “요즘 걷지말고 뛰어라 런닝맨이 아니라 쉬지 않고 먹어라 런닝맨 같다”, “제발 먹는 것 좀 그만해”, “먹는 컨셉 예전엗 많이 있었는데 지금하고 다른 점은 지금은 그냥 ‘먹기만’ 한다”, “한 회에 4끼에 디저트에 커피를 먹이는데 안 찌겟냐고...”라며 성토했다.<br><br>특히 1회부터 런닝맨을 꾸준히 봐왔다고 주장하는 골수팬들마저 어느 순간 보지 않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화부터 다 봤는데, 피디 바뀌고 안 본다”, “아이디어 고갈된 거 다 보인다”, “멤버들이 언제까지 멱살 캐리할 거냐” 등의 댓글을 달며 런닝맨 제작진 측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br><br>일부 시청자들은 전소민, 이광수 등 핵심 멤버가 이탈한 것도 고려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제작진을 옹호했지만, 대다수는 매번 똑같은 기획만 낸다면 이탈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각을 높였다. 이들은 최근 런닝맨 기획이 ‘축구-촌캉스-MT-먹방’ 등으로 비슷한 포맷이 반복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br><br>한편 SBS 예능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영하는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이다.<br><br>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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