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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北 탄도미사일 수거할 해군잠수정 '노후화 심각'..최소 18년간 정비없이 방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6:39: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군 운용 심해잠수정 관리 논란<br>2012년 도입 후 전체 창정비 전무<br>최소 2030년까지 창정비 계획 없어<br>그나마 보유한 3대 중 1대만 정비키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82PfzuS3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UF70HYc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6월 16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가 서해에 추락한 지 15일 만에 인양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fnnewsi/20241007163006154esbz.jpg" data-org-width="800" dmcf-mid="8tcmEonbp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fnnewsi/20241007163006154es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6월 16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가 서해에 추락한 지 15일 만에 인양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FCylwEQzX"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해군이 운용중인 심해잠수정(ROV)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div>
          <p dmcf-pid="x5sSIkA8zH" dmcf-ptype="general">도입된 지 10년이 넘도록 전체적인 정비하지 못한 것은 물론 대당 50억원 정도의 정비예산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제대로 된 정비가 미뤄지면서 향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시 동해상의 핵심 잔해 수거 등 긴급 작전수행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p>
          <p dmcf-pid="ysiNLxP3pG" dmcf-ptype="general">7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 ROV는 도입 이후 단 한 차례도 '전체 창정비(오버홀. Overhaul)'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p>
          <p dmcf-pid="WhgkNdRuuY" dmcf-ptype="general">해군은 전체 창정비 예산을 2030년에야 반영해 놓았고, 그마저도 현재 보유중 3대 중 1대만 정비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도입 후 무려 18년만에 정비를 한다는 것으로 해군의 안전 인식이 안일하다는 지적이다. </p>
          <p dmcf-pid="YL2PfzuSUW" dmcf-ptype="general">현재 해군이 보유한 ROV는 3대로 해군은 2012년 ROV를 설치했으나 현재 12년째 정비 없이 운용해고, 해군 계획대로라면 최소 6년을 더 방치하게 된다. </p>
          <p dmcf-pid="GTArkLiBUy" dmcf-ptype="general">해군 계획정비 및 창정비 계획안을 살펴보면, 도입 후 18년간 간단한 부분정비만 진행할 뿐 전면적인 전체 창정비는 미룬다는 방침이다. </p>
          <p dmcf-pid="HweoJ6413T" dmcf-ptype="general">이같은 방침은 예산 배정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 크다. 그나마 2030년에 3대 중 1대만 전체 창정비를 하기로 하고, 50억원의 예산만 반영토록 했다. </p>
          <p dmcf-pid="XycmEonbzv" dmcf-ptype="general">과거 ROV는 지난 2022년 11월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쏜 미사일 잔해를 인양하는데 큰 역할을 해 '모래사장에서 바늘을 찾아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p>
          <p dmcf-pid="ZlaEjJe73S" dmcf-ptype="general">아울러 2023년 6월 발사된 '천마'라는 글씨가 선명히 새겨진 북한의 발사체를 인양하는데 역할을 했다. </p>
          <p dmcf-pid="5bHFZvlo0l"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ROV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핵심 정보수집에 실패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p>
          <p dmcf-pid="1hgkNdRu7h" dmcf-ptype="general">그러나 현재 ROV는 장비 노후화로 운용상 문제점이 파악돼 전면적인 정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게 내부 지적이다. 특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탄체 인양 등 핵심 작전 수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p>
          <p dmcf-pid="tRz2B3tsuC" dmcf-ptype="general">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2월 미 국방성에 ROV 오버홀 정비를 위한 사업타당성 검토서를 제출했고 올해 8월 일부 정비를 받은 뒤 11월에도 광게이블 외주정비 계약을 할 예정이나 전체 창정비 수준에는 못 미친다. </p>
          <p dmcf-pid="F83zpXGkpI" dmcf-ptype="general">해군은 해외에서 구매한 ROV를 국산화하는 것을 추진, 관련 예산을 180억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국산화에 성공해도 전력화까지는 최소 5년 이상은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당장 전체적인 정비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p>
          <p dmcf-pid="383zpXGkuO"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해군 측은 "현재 해군 수중무인탐사기는 작전 운용에 문제 없으며,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면서 "방사청의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ROV에 대한 정비 지원, 수리부속 보급 등 후속군수지원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0APdx2KG7s" dmcf-ptype="general">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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