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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협 법카 2000만원 긁은 고깃집, 알고 보니 ‘회장님네’ [2024 국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5: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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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경찰청, 수협, 부산항만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43106293ones.jpg" data-org-width="658" dmcf-mid="Kv2Hqyva7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kukinews/20241007143106293one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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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경찰청, 수협, 부산항만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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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br>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직원들이 법인카드로 2000만원 이상의 회식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다.<br><br>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임미애 의원이 수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 회장 취임 이후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두 곳의 법인카드로 이 식당에서 결제된 금액이 2014만원에 달했다.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가 지분을 100% 갖고 있다. 해당 식당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고깃집으로 노 회장 부인이 운영 중이다.<br><br>지난해 10월 수협중앙회 회원지원부는 이곳에서 150만원을 한번에 썼으며, 수협중앙회는 총 10번 방문해 424만원, 수협은행은 53번 방문해 159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br><br>노 회장이 취임하기 전인 2022년 21번 방문해 647만원을 쓴 것과 비교해보면 노 회장 취임 이후 이용 빈도와 결제 금액이 급증했다. 노 회장 부인 사업의 매출을 올려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는 대목이다.<br><br>임미애 의원은 “공직을 맡고 나면 매사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명백히 이해충돌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며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span>
           <br>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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