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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 달 만에…국민은행, 부실채권 털기 '속도' 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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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UwjVZHEUE"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tzsk8t5ruk" dmcf-ptype="general">고금리와 경기 부진이 길어지면서 은행들이 손실을 떠안거나 헐값에 팔아야 하는 부실채권이 급증했습니다.</p>
          <p dmcf-pid="FqOE6F1mpc" dmcf-ptype="general">은행빚조차 못 갚는 가계와 기업이 늘었다는 이야기인데요.</p>
          <p dmcf-pid="3BIDP3tszA" dmcf-ptype="general">국민은행의 경우 한 달 만에 매각 공고를 또 내면서 '부실 털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p>
          <p dmcf-pid="0IP2GkA8Uj" dmcf-ptype="general">오수영 기자, 그만큼 회수 안 되는 대출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인 거죠?</p>
          <p dmcf-pid="pCQVHEc67N"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UhxfXDkP3a" dmcf-ptype="general">그렇습니다.</p>
          <p dmcf-pid="uWix3Isd3g" dmcf-ptype="general">국민은행은 '부실채권 매각자문 용역업체 선정' 공고를 내고 1700억 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할 계획입니다.</p>
          <p dmcf-pid="7YnM0COJ0o" dmcf-ptype="general">부동산담보부 채권과 기업회생채권입니다.</p>
          <p dmcf-pid="KJGrxp3IpS" dmcf-ptype="general">한 달 전부터 진행 중인 3.5분기 800억원 매각이 다음 달중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4분기 매각은 12월 중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p>
          <p dmcf-pid="qi3XkP8tFn" dmcf-ptype="general">상반기보고서 때 높아졌던 연체율과 무수익여신 관련 수치 '관리'를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Bn0ZEQ6FUi" dmcf-ptype="general">국민은행은 앞선 상반기 때 기업대출 부실을 털어낸 규모가 1년 전보다 2배 이상 뛰었습니다.</p>
          <p dmcf-pid="bLp5DxP3FJ" dmcf-ptype="general">올해 상반기만 놓고 보면 다른 은행보다 기업대출 부실을 털어낸 규모가 작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Ka7FmeMUUd"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9Nz3sdRuUe"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강화에 따라 은행들이 지난해부터 기업대출 영업 경쟁에 열을 올려왔잖아요?</p>
          <p dmcf-pid="2jq0OJe70R"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96hN2XGk0l" dmcf-ptype="general">4대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상반기 말 기준 884조 9771억 원으로 반년 전보다 7.8% 증가했는데, 기업 부문 NPL은 2조 8075억 원으로 반년 전 2조 4168억 원보다 16.2%나 뛰었습니다.</p>
          <p dmcf-pid="fYnM0COJux"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국민은행 기업 부문 NPL은 상반기 말 기준 1조 1409억 원으로 반년 전 8716억 원보다 30.9% 급증했습니다.</p>
          <p dmcf-pid="4GLRphIizQ" dmcf-ptype="general">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저금리 때 취급된 기업대출이 고금리 장기화가 길어지면서 부실로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기업대출의 연체율이나 부실채권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8FcobYyjzP" dmcf-ptype="general">은행권 관계자는 "경기 부진과 고금리 장기화에 타격을 크게 입을 수밖에 없는 개인사업자대출이 많은 은행일수록 기업대출 부실채권 관리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63kgKGWA36" dmcf-ptype="general">SBS Biz 오수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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