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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전통시장 빈 점포 1만개 늘었는데…지원예산 절반 ‘뚝’[2024국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11:01: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통시장 및 상점가 빈 점포 수 3만개로 늘어<br>4년 새 1만개 증가…점포 10곳 중 1곳은 공실<br>빈 점포 지원사업 전무…활용 가능 예산도 줄어<br>“빈 점포 방치 기간도 파악 못해…대책 마련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5qYzcj4Nu">
          <p dmcf-pid="1Qgfo5XDoU"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통시장의 빈 점포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련 지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 점포 지원에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은 지난 4년 사이 반토막이 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ZzW7ANf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전통시장 생선가게 앞에 폐업 관련 안내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Edaily/20241007105344850fiyc.jpg" data-org-width="670" dmcf-mid="XduTUNg2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Edaily/20241007105344850fi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한 전통시장 생선가게 앞에 폐업 관련 안내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1BGqkA8A0" dmcf-ptype="general">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지하도 상점가 포함)의 빈 점포 수는 지난 2018년 약 2만개에서 2022년 약 3만개로 4년 사이 1만개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30259rDxj3" dmcf-ptype="general">연도별 빈 점포 수는 △2018년 2만 527개 △2019년 2만 4548개 △2020년 2만 6825개 △2021년 2만 8920개 △2022년 3만 2개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점포 수 대비 빈 점포 비중도 같은 기간 △6.6% △8.0% △8.5% △9.3% △10.0% 등으로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p>
          <p dmcf-pid="0LweD7UloF" dmcf-ptype="general">지역별로 보면 2022년 기준 전체 상점가 대비 빈 점포 비중은 대구가 1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저 비중인 대전·충북(4.9%)와 비교하면 약 3.7배 높은 수준이다. 이어 △경남(14.4%) △부산·세종(12.3%) △울산(10.56%) 순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pasimBzTgt" dmcf-ptype="general">해마다 빈 점포 수가 늘고 있지만 중기부의 빈 점포 전용 지원사업은 따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UZzW7ANfA1" dmcf-ptype="general">중기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17조에 따라 시장 등에 있는 빈 점포를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p>
          <p dmcf-pid="uchgC2KGj5" dmcf-ptype="general">그나마 빈 점포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 목적의 ‘복합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와 ‘특성화 시장 육성’ 등이 꼽힌다. 하지만 복합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 사업 예산은 2019년 117억원에서 올해 56억 2000만원으로 절반가량 급감해 사실상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p>
          <p dmcf-pid="7rycT641cZ" dmcf-ptype="general">박 의원은 “전국 전통시장 내 빈 점포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중기부는 빈 점포로 방치된 기간 및 발생한 문제점 등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빈 점포 관련 정확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상점 유형별 복합 대책을 마련하고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DvjS4VZa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통시장 및 상점가 빈 점포 현황. (자료=박지혜 의원실 및 중소벤처기업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Edaily/20241007105346128svse.jpg" data-org-width="670" dmcf-mid="ZzV12mwMj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Edaily/20241007105346128sv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통시장 및 상점가 빈 점포 현황. (자료=박지혜 의원실 및 중소벤처기업부)
           </figcaption>
          </figure>
          <p dmcf-pid="qOGDYxP3kH" dmcf-ptype="general">김경은 (gold@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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