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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동산시장 하락 징후 시작됐나?”....경매 물량 쏟아지는데 응찰자 수 급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09:55: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8월 1만 149건 지난해 대비 15% 늘어<br>2006년 이후 역대 최대 기록<br>빌라 경매가 건수 증가 이끌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sR1yP8tn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J7sA0FOM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경매 입찰법정 앞이 경매에 참여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한주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7/mk/20241007095402098lndr.jpg" data-org-width="700" dmcf-mid="4HrAiHYc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mk/20241007095402098ln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경매 입찰법정 앞이 경매에 참여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한주형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Fm8BEc6LA" dmcf-ptype="general">
           경기침체의 여파로 부동산 경매 시장에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월 새로 경매 신청된 물건 수가 동월 기준 18년 만에 최대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div>
          <p dmcf-pid="QDPHlf2XMj" dmcf-ptype="general">7일 법원 경매정보 통계와 법무법인 명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총 1만14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833건 대비 14.9% 증가했다.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경매시장에 신규로 유입된 물건 수가 크게 늘면서 2006년 1만820건 이후 역대 8월 기준으로 18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p>
          <p dmcf-pid="xmM5T641iN" dmcf-ptype="general">경매 신청 건수는 유찰 물건이 누적되는 경매 진행(입찰) 건수와 달리 채권자들이 신규로 경매 신청을 한 수치다. 2021년 3분기부터 본격화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해 대출금을 갚지 못한 채무자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경매 신청이 증가했다.</p>
          <p dmcf-pid="yAfyOKBWJa" dmcf-ptype="general">지난해 연간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10만건(10만1147건)을 다시 넘겼다. 올해는 8월까지 누적 신청 건수가 8만2287건으로 작년 동기(5만5859건)에 비해 25%가량 많다.</p>
          <p dmcf-pid="WPtcnXGkRg" dmcf-ptype="general">이런 추세면 올해 신규 신청 건수는 12만건을 넘어서며 부동산 시장 침체기던 2013년(11만9166건)을 넘어 금융위기 때인 2009년(12만4252건) 이후 15년 만에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p>
          <p dmcf-pid="YWNqFLiBLo"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경매 신청 이후 실제 입찰이 진행되기까지 6개월∼1년가량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급증한 경매 물건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입찰장에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GRpwat5rLL" dmcf-ptype="general">올해 경매 물건 증가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으며 상가 경매 신청이 늘고,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연립·다세대)나 오피스텔 경매가 예년보다 증가한 영향이 크다.</p>
          <p dmcf-pid="Hc9Srq7vLn" dmcf-ptype="general">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 집계 결과, 작년 상반기 월 500∼600건에 그쳤던 서울 빌라 경매 진행 물건 수(입찰 건수)는 올해 들어 2배가 넘는 월 1200∼1500건에 육박하고 있다.</p>
          <div dmcf-pid="XNBCEuphJi" dmcf-ptype="general">
           <div>
            <strong>대출 규제로 시장 급랭</strong>
           </div>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대출 규제 강화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일반 매매 거래가 급감하면서 아파트 위주로 나타났던 경매 열기도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div>
          <p dmcf-pid="Zk2vmBzTRJ" dmcf-ptype="general">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체 법원 경매 응찰자 수는 평균 3.65명으로 작년 11월(3.4명) 이후 최저였다.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응찰자 수도 평균 6.62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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