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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학교 앞까지 '전담' 자판기‥'엄카'쓰면 아무나 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07: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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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LooLHYce8"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6NjjN1ZwJ4"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PDwwDU0CRf" dmcf-ptype="general">전자담배가 청소년에게 파고들고 있습니다.</p>
          <p dmcf-pid="QJiiJWTNRV" dmcf-ptype="general">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로 규정되지 않아서 학교 앞까지 자판기가 설치돼 있는데요.</p>
          <p dmcf-pid="xLooLHYce2" dmcf-ptype="general">성인 인증 절차도 허술했습니다.</p>
          <p dmcf-pid="yNjjN1Zwe9" dmcf-ptype="general">유주성 기자입니다.</p>
          <p dmcf-pid="WbKKbkA8MK"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Y2VV2wEQdb" dmcf-ptype="general">원주시 단구동의 학원가. </p>
          <p dmcf-pid="GaNNa5XDiB" dmcf-ptype="general">10대 청소년 대여섯 명이 지하주차장에 모여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p>
          <p dmcf-pid="HMRRMShLeq" dmcf-ptype="general">학생들에게 전자담배에 대해 물었습니다.</p>
          <p dmcf-pid="X2VV2wEQez" dmcf-ptype="general">[흡연 청소년(음성변조)] "&lt;혹시 요즘 학생들 전자담배 많이 펴요?&gt; 엄청 많이 피죠. 전교생의 3분의 1. 택배로 시켜서 성인 인증을 한 다음에 택배함이 있어요. 그것을 이제 하고 받고 그런 식으로…" </p>
          <p dmcf-pid="ZXZZXMQ0L7" dmcf-ptype="general">[흡연 청소년(음성변조)] "부모님 몰래 명의 훔쳐가지고…"</p>
          <p dmcf-pid="5OIIOBzTiu" dmcf-ptype="general">담배는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지만,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로 규정되지 않아 청소년들의 접근이 쉬운 겁니다.</p>
          <p dmcf-pid="1wuuUgLKLU" dmcf-ptype="general">담배로 규정되지 않다 보니, 학교 앞에서도 전자담배 자판기가 곳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tk003nJqJp" dmcf-ptype="general">현행법상 학교 경계 직선거리 200m 내에는 담배 자판기가 들어설 수 없는데, 액상형 전자담배 자판기는 걸어서 2분 거리, 150m 떨어진 곳에 설치돼 있습니다.</p>
          <p dmcf-pid="Fr77uao9n0" dmcf-ptype="general">엄마카드, 일명 '엄카'를 쓰면 전자담배 자판기에서도 전자담배를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3XMMxlCnR3" dmcf-ptype="general">밤에는 무인 전자담배 자판기를 운영하는 곳입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했더니 아무런 인증 없이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p>
          <p dmcf-pid="0DUUponbdF" dmcf-ptype="general">[전자담배가게 업주(음성변조)] "신용카드로 (성인)인증을 하는 거니까 그거는 뭐 어쩔 수가 없는 거죠. 그거는 이제 무인의 한계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도용을 했기 때문에 그거는 저희 쪽 책임이 아니고 그 사람이 잘못된 거고…"</p>
          <p dmcf-pid="ptJJdyvant" dmcf-ptype="general">하지만 1차적 잘못이 편법으로 전자담배를 구매한 청소년에게 있더라도, 청소년 보호법에는 전자담배 판매자에게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어 판매자도 책임을 회피하긴 어렵습니다.</p>
          <p dmcf-pid="UtJJdyvaR1" dmcf-ptype="general">담배로 규정되지 않아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청소년들의 접근이 쉬운 전자담배. </p>
          <p dmcf-pid="uXMMxlCni5" dmcf-ptype="general">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22대 국회에는 담배의 정의를 확대하자는 취지의 법안이 5건 올라와 있지만 모두 소관위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7PCCIbqynZ" dmcf-ptype="general">MBC뉴스 유주성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zgZZXMQ0iX"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qdyyT4VZeH" dmcf-ptype="general">유주성 기자(jsyou@wjmbc.co.kr)</p>
          <p dmcf-pid="BdyyT4VZeG"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3565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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