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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업체 바꿨는데‥실적 없는 '부적격' 회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7 0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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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poKgZHEM0"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tKEPDU0CR3"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FfmRsq7vJF" dmcf-ptype="general">이북5도위원회가 매년 여는 대규모 체육대회 일감을, 마땅한 실적도 없는 이벤트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3iYAGQ6Fdt" dmcf-ptype="general">오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p>
          <p dmcf-pid="0MSovf2Xn1" dmcf-ptype="general">김지성 기자입니다.</p>
          <p dmcf-pid="pBc8k0FOL5"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Uh9G2wEQnZ" dmcf-ptype="general">이북5도위원회는 매년 서울에서 실향민과 후손들 1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체육대회를 엽니다.</p>
          <p dmcf-pid="uW6tPCOJnX" dmcf-ptype="general">무대와 현수막 제작은 지난 2013년부터 50대 남성 이 모 씨가 대표인 한 이벤트 업체가 맡아왔습니다.</p>
          <p dmcf-pid="7dyNW641MH" dmcf-ptype="general">그러다 지난 2019년부터 50대 여성 김 모 씨가 대표로 있는 다른 이벤트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습니다.</p>
          <p dmcf-pid="znGcHxP3dG" dmcf-ptype="general">당시 이 업체는 생긴 지 1년도 안 된 신생 업체였습니다.</p>
          <p dmcf-pid="qh9G2wEQRY"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에는 계약 금액이 5천 1백만 원으로 커졌지만, 여성기업인 점이 인정돼 경쟁 없이 수의계약을 맺었습니다.</p>
          <p dmcf-pid="BYPFQhIinW" dmcf-ptype="general">작년까지 3차례에 걸쳐 2억 원 가까운 사업을 따냈습니다.</p>
          <p dmcf-pid="bEpCUgLKRy" dmcf-ptype="general">확인 결과, 두 업체 대표는 부부였습니다.</p>
          <p dmcf-pid="KLHkXMQ0JT" dmcf-ptype="general">두 업체 사무실도 한 곳입니다.</p>
          <p dmcf-pid="9KEPDU0CRv" dmcf-ptype="general">아내 회사 유튜브 채널은 남편 회사 홍보 영상을 그대로 씁니다.</p>
          <p dmcf-pid="2sqTBcj4LS" dmcf-ptype="general">“전국의 관공서, 기업체의 특수성을 파악하여 목적에 부합하는 행사를 통해...”</p>
          <p dmcf-pid="VtJziYyjel" dmcf-ptype="general">하지만, 남편 이 씨는 아내 회사가 본인 회사와 별도의 업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XeudyvaRh" dmcf-ptype="general">[이 모 씨/이벤트 업체 대표(음성변조)] "선의의 경쟁을 한 거예요. 들러리 서고 이런 건 아니었다고."</p>
          <p dmcf-pid="4Yx0MShLRC" dmcf-ptype="general">다만 본인 회사가 소송에서 진 빚 때문에 압류를 피하려 아내 명의 회사를 세운 거라고 했습니다.</p>
          <p dmcf-pid="8qk6Ep3IeI" dmcf-ptype="general">[이 모 씨/이벤드 업체 대표(음성변조)] "우리가(내 회사가) 수주를 하면 그 수주한 걸로 압류를 하니까."</p>
          <p dmcf-pid="65JziYyjiO" dmcf-ptype="general">작년엔 남편 업체가 1억 원 넘는 체육대회 일감을 땄지만 포기하면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아내 업체가 대신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PHRUeTSgds" dmcf-ptype="general">[위성곤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북5도위원회가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부적격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걸로 보입니다."</p>
          <p dmcf-pid="Q4IJCKBWem" dmcf-ptype="general">이북5도위원회는 두 회사 대표가 부부라는 걸 몰랐고, 사업자번호와 대표자 명의가 달라 다른 회사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xujfAF1mLr" dmcf-ptype="general">지난해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아내 회사가 용역을 수주한 건 일정이 촉박해서였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yhVXfmwMiw" dmcf-ptype="general">MBC뉴스 김지성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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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ujfAF1mRE" dmcf-ptype="general">김지성 기자(js@mbc.co.kr)</p>
          <p dmcf-pid="GmBybkA8Rk"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3544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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