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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검찰 "구영배 '뽑아갈 것 뽑자' 지시…미정산 위기 2년전 예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6 22:06: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속영장에 적시…티메프 경영진도 위기 징후 인지·허위해명 정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yXHU0FOU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503KBzT7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위메프·티몬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yonhap/20241006215835099siwe.jpg" data-org-width="1200" dmcf-mid="9QIOYyvap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yonhap/20241006215835099si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위메프·티몬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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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f1p09bqy7t"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약 2년 전에 이미 위기 징후를 감지한 정황을 검찰이 확보했다.</p>
          <p dmcf-pid="4OSlZHYc71" dmcf-ptype="general">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 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은 지난 4일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에 이같은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8IvS5XGku5" dmcf-ptype="general">검찰은 구 대표가 티몬 인수 직후인 2022년 9월 다른 경영진에게 '티몬은 날아갈 수 있으니 큐텐으로 뽑아갈 것 뽑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처럼 사태 2년 전부터 큐텐 본사 측의 이익만을 위해 거래량 확대를 지시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p>
          <p dmcf-pid="6CTv1ZHEpZ" dmcf-ptype="general">검찰은 류광진 대표 역시 2022년 12월께 '길어야 6개월이 시한부인데 걱정이다. 이제 상품권도 거의 최대치다'라고 말한 점 등을 토대로 정산대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다.</p>
          <p dmcf-pid="PkmrTShLFX" dmcf-ptype="general">류화현 대표도 올해 초부터 정산대금 지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큐텐 재무본부장에게 '정산대금 미지급은 시스템 장애, 집계 오류 때문이라고 하겠다'며 허위 해명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QEsmyvlouH" dmcf-ptype="general">검찰은 구 대표 역시 이런 상황을 보고 받아 알고 있었음에도 티몬·위메프의 상품권 할인 판매를 계속하도록 지시하고, 계열사 자금을 대여금 등의 형식으로 큐텐그룹 쪽에 빼돌렸다고 판단했다.</p>
          <p dmcf-pid="xQdejao9pG" dmcf-ptype="general">검찰은 큐텐그룹과 티몬·위메프 경영진이 2022년 말 기준 5천억여원에 달한 미정산 금액을 460억여원으로 10분의 1 이상 축소해 금융감독원에 허위 보고한 혐의도 영장에 적시했다.</p>
          <p dmcf-pid="yTHGp3tsFY" dmcf-ptype="general">검찰은 티몬과 위메프가 신규 투자 유치를 하겠다며 금감원에 제출한 경영개선 계획서 역시 상황 은폐를 위한 고의적 허위 보고라고 봤다.</p>
          <p dmcf-pid="WyXHU0FOzW" dmcf-ptype="general">hee1@yna.co.kr</p>
          <p dmcf-pid="GRnikANf0T"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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