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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교 75주년에도 열리지 못한 신압록강대교‥껄끄러운 북중 반영?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6 2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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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hnIt5XDMj"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P3Otf2KGeN"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TaSp3tsea" dmcf-ptype="general">지난 2014년 완공된 신압록강대교는 10년 동안 개통되지 못했는데요.</p>
          <p dmcf-pid="xWjTup3ILg" dmcf-ptype="general">북한과 중국의 수교 75주년인 오늘 개통될 거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오늘도 다리는 열리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yFs1V9bYJo" dmcf-ptype="general">앞으로도 개통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아 보입니다.</p>
          <p dmcf-pid="WulpP8f5dL" dmcf-ptype="general">단둥에서 이필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p>
          <p dmcf-pid="YHkYq7UlJn"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GlLCF1ZwRi" dmcf-ptype="general">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p>
          <p dmcf-pid="HPF8NgLKeJ" dmcf-ptype="general">왕복 4차선의 3030미터짜리 다리인데, 주탑의 높이만 140미터에 달합니다.</p>
          <p dmcf-pid="XzvuxP8tid" dmcf-ptype="general">그런데 다리 위를 지나다니는 사람이나 차량이 보이질 않습니다.</p>
          <p dmcf-pid="ZMpQcjaVRe" dmcf-ptype="general">지난 2014년 다리 공사는 다 끝났지만 북한 측 연결 구간 공사가 지연되면서 개통이 차일피일 미뤄져 온 겁니다.</p>
          <p dmcf-pid="581fgLiBeR" dmcf-ptype="general">올해는 이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될 거란 기대가 특히 높았습니다.</p>
          <p dmcf-pid="17SUQ641eM" dmcf-ptype="general">완공된 지 10년이 지난데다 올해가 북중수교 75주년인 만큼 개통의 명분으로 삼기 좋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thnIt5XDRx" dmcf-ptype="general">하지만 수교 당일인 오늘도 신압록강대교는 입구를 가로막은 철책을 걷어내지 못했고, 주탑의 압록강대교 현판도 다시 달지 못했습니다.</p>
          <p dmcf-pid="Fx0PANg2MQ" dmcf-ptype="general">[신압록강대교 주변 상인] "원래 다리 위에 '중(국)조(선)압록강대교'라는 글자가 걸려 있었어요. 지금은 다 뜯겨졌어요. H모양 그곳에 있었어요."</p>
          <p dmcf-pid="3wxEYyvaeP" dmcf-ptype="general">이번엔 개통될 거란 기대가 반복되기를 10년째.</p>
          <p dmcf-pid="0oKnOmwML6" dmcf-ptype="general">이제는 기다림에 더 익숙해진 모습입니다.</p>
          <p dmcf-pid="p0IF4V9HJ8" dmcf-ptype="general">[오피스텔 분양 관계자] "개통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개통되면 우리 오피스텔도 잘 팔리겠죠. 조급해한다고 해결 안 돼요."</p>
          <p dmcf-pid="UTaSp3tsd4" dmcf-ptype="general">코로나 시절 봉쇄를 겪은데 이어 교류 활성화를 이끌 다리 개통까지 지연되면서 단둥을 떠나는 한국인도 늘고 있습니다.</p>
          <p dmcf-pid="uhNvU0FORf" dmcf-ptype="general">[함영준/단둥한인회 부회장] "이제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lt;그런 분들이 떠나신 건가요?&gt; 그렇다고 봐야죠. 그리고 워낙 이제 돈 되는 게 없으니까 떠나는 거죠."</p>
          <p dmcf-pid="75IF4V9HiV" dmcf-ptype="general">북한은 러시아와 밀착하며 탈중국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은 북한 근로자 10만 명을 돌려보내겠다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z3SUQ641L2" dmcf-ptype="general">북한과 중국이 지금의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는 한 신압록강대교 개통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qUyzRxP3M9" dmcf-ptype="general">중국 단둥에서 MBC뉴스 이필희입니다.</p>
          <p dmcf-pid="BGrZ9bqyLK"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고별 / 영상편집: 박병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bFlpP8f5Jb"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K1C38f2XMB"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고별 / 영상편집: 박병근</p>
          <p dmcf-pid="9LfalCOJJq" dmcf-ptype="general">이필희 기자(feel4u@mbc.co.kr)</p>
          <p dmcf-pid="2LfalCOJMz"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3466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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