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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9회 BIFF] 천우희 "데뷔 20주년, 간절함 없이 시작했기에 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6 19: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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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JTBC엔터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JTBC/20241006192141909mziq.jpg" data-org-width="560" dmcf-mid="XOiYWvlo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JTBC/20241006192141909mzi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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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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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배우 천우희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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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6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 9층에서 진행 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 액터스 하우스에서 천우희는 "20주년을 맞이한 해에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돼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br>
           <br>천우희는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간절함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20년을 연기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다"며 "20주년을 왔으니까, 지금까지의 나에게 '고생했다. 잘했다'는 말 해주고 싶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br>
           <br>"숨 고르기를 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을 것 같다"는 말에는 "그건 매번 그런 것 같다. 저 뿐만 아니라 배우를 하시는 분들 모두가 그런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br>
           <br>천우희는 "어느 순간 '숨 고르기'라는 것이 어떤 작업을 행위하고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니라, 결국 저의 마음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br>
           <br>이어 "작품을 안하고 있는 시기, 비수기라고 하는데 '쉬고 있는 상태에서라도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게 과연 숨고르기가 될까' 싶더라. 돌이켜보면 본인 스스로가 일을 하고 있는 진행 중에도 자신을 다잡을 수 있고 다질 수 있다면 오랫동안 전망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br>
           <br>또 "그래서 요즘은 어떤 작품이나 인생 자체는 그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불확실한 시간들을 받아 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br>
           <br>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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