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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플레이보이 모델들 “휴 헤프너 대저택 침실 최악, 충격적이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6 15: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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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휴 헤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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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플레이보이 모델들이 故 휴 헤프너 대저택 침실에서의 경험이 끔찍했다고 털어놨다.
 10월 4일(현지시간) 더 선 등 할리우드 매체에 따르면 미국 유명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고 휴 헤프너 여자친구이자 모델이었던 홀리 매디슨과 브리짓 마쿼트는 인터뷰를 통해 플레이보이 대저택 안에서의 삶이 어땠는지 폭로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플레이보이 제작 리얼리티쇼 ‘더 걸스 넥스트 도어’는 휴 헤프너와 세 명의 여자친구 홀리, 브리짓, 켄드라 윌킨슨 등이 출연했으며, 시청자들에게 당시 플레이보이 대저택 내부 모습과 세 명의 여자친구들과 사는 휴 헤프너의 삶을 엿볼 수 있게 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71년 휴 헤프너가 100만 달러에 인수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초호화 플레이보이 대저택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낸 41세 홀리와 51세 브리짓은 2017년 휴 헤프너가 사망할 때까지 휴 헤프너 저택 안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했다. 홀리와 브리짓에 따르면 이들은 플레이보이 대저택에서의 삶이 궁극적인 꿈이라 여겼지만 플레이보이 버니가 되는 것은 화려하지 않았고 악몽이었다.
 브리짓은 2000년대 초 29개의 방이 있는 호화로운 플레이보이 대저택은 모두가 가보길 원하고 파티원이 되어 참여하고 싶했던 곳이라 회상했다.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짐 캐리, 카메론 디아즈,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도 그곳에서 만났다고. 홀리는 "카메라가 허용되지 않았고 파파라치도 없었기 때문에 유명인들은 그곳에 가서 파티를 즐기는 걸 편안하게 느꼈다"고 설명했다. 반면 A급 배우들이 파티를 즐기는동안 휴 헤프너 여자친구들은 내내 테이블에 앉아있어야 했고, 화장실에 다녀와도 되는지도 허락을 맡아야 했다고 밝혔다. 
 또 플레이보이 대저택에는 여성들의 제한 연령이 있었고, 그 기준은 28살이었다고. 까다로운 미적 기준도 있었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A부터 D까지 등급을 매겼는데 홀리는 "D등급은 다시 초대받을 수 없는 등급, C등급은 어쩌면 대형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등급, B 등급은 모든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등급, A등급은 수영장 파티 같은 행사에도 초대받을 수 있는 등급이었다"고 말했다.
 더 최악은 침실에서의 일이었다. 홀리는 "우린 누가 들어오고 누가 지켜보고 누가 뭘 하는지 동의하지 않았고, 그건 충격적이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브리짓 역시 "침실에서 일어난 일보다 더 최악의 일은 없었다"며 공감했다. 두 사람은 대저택에서 머물던 시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으며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홀리는 "돌이켜보면 이를 지워내는데 몇 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휴 헤프너 사망 전 마지막이자 세 번째 아내인 크리스탈 헤프너 역시 지난해 휴 헤프너가 결혼 후에도 침실에서 정기적으로 복수의 다른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휴 헤프너와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휴 헤프너는 1953년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를 창간했으며, 2017년 9월 27일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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