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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죽을 때 '박하사탕'과 같이"... 설경구의 진심 [BIFF]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6 12:13: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뜨겁게 달군 설경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Ye9LTSgH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l67RIsd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설경구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6/hankooki/20241006121315630hzfg.jpg" data-org-width="640" dmcf-mid="2BOaSBzT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6/hankooki/20241006121315630hz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설경구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4SPzeCOJYY" dmcf-ptype="general">배우 설경구가 남다른 열정과 입담으로 부산을 달궜다.</p>
          <p dmcf-pid="8vQqdhIi5W" dmcf-ptype="general">지난 3일 설경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를 시작으로 영화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와 4일 '보통의 가족' GV 등 알찬 일정을 소화하며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p>
          <p dmcf-pid="6yMbiShLXy" dmcf-ptype="general">액터스 하우스에서 설경구는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첫 만남 기억을 비롯해 대표작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근황 토크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액터스 하우스 시작 전까지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필모그래피를 되짚어가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돌아보고, 진솔한 입담으로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p>
          <p dmcf-pid="PWRKnvloYT" dmcf-ptype="general">이날 설경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온 게 1999년이었다. 당시 '박하사탕'이 개막작이었다"고 추억을 소환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설경구는 '꽃잎'으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박하사탕'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국내 모든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휩쓸기도 했다. </p>
          <p dmcf-pid="Qs236wEQ1v" dmcf-ptype="general">그는 '박하사탕'에 대해 "2시간 10분 만에 제 인생을 바꾼 작품"이라며 "이 영화를 다시 보지는 못했다. 제 연기를 다시 보는 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하사탕' 이야기만 해도 뭔가가 훅 올라온다. 인터뷰 때 '대표작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무슨 작품을 하건 간에 '박하사탕'일 것이라고 답한다. 그런 희로애락을 안겨준 작품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p>
          <p dmcf-pid="xOV0PrDx5S" dmcf-ptype="general">설경구는 그럼에도 '박하사탕'을 다시 보지는 못할 거 같다면서 "죽을 때 저랑 같이 보내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p>
          <p dmcf-pid="y2INvbqy5l" dmcf-ptype="general">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와 GV 행사에서는 함께한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과의 호흡, 작품을 통해 캐릭터를 어떻게 구현했는지 등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p>
          <p dmcf-pid="WXifaYyjGh" dmcf-ptype="general">그뿐만 아니라 설경구는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올해의 배우상까지 수상해 부국제 일정 속 열기를 더했다. 같은 얼굴, 다른 역할, 이미지 소비 없이 쉼 없는 연기 활동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는 설경구이기에 올 한 해를 대표할 좋은 작품을 선보인 배우에게 주는 이번 '올해의 배우상 수상'은 더욱 의미가 컸다.</p>
          <p dmcf-pid="YZn4NGWAXC"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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