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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윤종신이 꽂았나” 빽 의혹 신인돌 아크, 장혁 아역 이력에 “흑역사”(아형)[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6 0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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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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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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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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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미스틱 신인돌 아크가 뒷배 의혹 속에서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10월 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3회에서는 데뷔 한 달 차 신인 보이그룹 ARrC(아크)와 함께하는 올드스쿨 뉴스쿨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철은 지난 8월 데뷔한 미스틱 신인 아이돌 아크의 출연에 기분이 오묘하다며 "주최 측의 농간이라고 본다. 우리 회사에도 신인들이 있다. (아크가) 잘생기고 훌륭한 거 이해하는데 도대체 누구의 빽으로 온 거냐. 아까 대기실에 갔는데 여운혁 (전 '아형') PD가 평소엔 '잘해'라고 하더니 90도로 인사를 하더라. '우리 아크 잘 부탁한다'면서. 여운혁이 꽂은 거냐, 윤종신이 꽂은 거냐"고 문제 제기했다. 
 서장훈은 "여운혁 PD의 절친 강호동 님이 얘기를 해야 한다"면서 강호동의 입김을 의심했다. 이에 강호동은 "전 절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섭외에 관해 본인은 힘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이수근은 미스틱 소속 김영철에게로 의심을 돌렸다. 
 이에 김영철은 "제가 꽂았다"고 돌발 발언을 했다. 강호동의 "얼마 전 영철 씨와 여 대표님이 초밥집에서 식사 회동을 했다더라"는 제보도 이어졌다. 하지만 멤버들은 회사에서 나가달라고 혹은 노래는 이제 그만하라고 부탁하려고 김영철을 따로 불러낸 것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이때 "이 친구들은 여운혁 대표가 꽂은 게 아니다. 현민이가 여기 학연, 지연으로 왔는데 그 사람이 꽂았다. 학교 직속 선배가 여기 있더라"고 제보했다. 사실 아크의 현민이 민경훈과 대원고 동문이라고. 현민은 학교 선생님에게 민경훈에 대해 물으니 "민경훈이 대원고 최고 아웃풋"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증언했다. 
 신동은 하지만 아크를 부른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다며 "(형님들 중) 친구의 아빠가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바로 이수근이었다. 도하와 지빈은 이수근의 장남이자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진 태준과 학교 절친이었다. 
 특히 도하는 이수근의 집에 놀러도 가봤다며 "놀러갔는데 맛있는 음식을 진짜 많이 사주셨다. 실제로 뵈니 TV랑 볼 때와 다르게 완전 어른스럽더라"고 말했다. 지빈은 태준의 경우 엉뚱한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현민은 태준에 얽힌 유쾌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현민은 "도하, 지빈이가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태준이 얘기를 하고 있었다. '진짜 오랜만에 본다'고. 옆에서 (일본인 멤버) 리오토가 그 얘기를 듣다가 도하, 지빈이가 가고 '지빈이랑 도하는 그분 아들이랑 친한거잖아'라고 해서 '너 태준이가 누구 아들인지 알아?'라고 물으니 리오토가 '당연히 알지. 이수만 선배님 아들이잖아요'라고 했다"고 해 형님들을 빵 터뜨렸다. 
 이수근은 "우리 큰아버지야. 집안 사람이야"라고 너스레 떨었고 김희철은 "사실 태준이도 내 아들이지 뭐"라며 깨알 이수만 성대모사 장기를 선보였다. 이어 형님들은 도하와 지빈이 저글링을 개인기로 보여주자 "(태준이랑) 같은 학교라는 것 아니냐", "예고 대단하다", "고등학교가 서커스 학교냐"고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최한은 아역 배우 출신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딩동댕 유치원' 등 여러 어린이 프로그램에 나왔고 가장 마지막에 찍은 드라마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찍은 '빛나거나 미치거나'라고. 당시 장혁의 아역으로 출연했다는 최한은 그 시절 영상을 멤버들이 절대 못 보게 한다며 "부끄럽고 약간 흑역사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그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최한은 정말 몸서리를 치며 싫어했다. 이런 최한에게 서장훈은 "저게 훨씬 멋있다. 너무 예쁘다. 지금도 좋은데 네가 그렇게까지 '와아악'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직언했다. 최한은 연기자보다 아이돌이 더 되고 싶었냐는 질문에 "아이돌 무대 영상을 보면서 선배님들이 빛나 보이고 나도 저런 식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고 생각해 아이돌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나중에 다시 연기 도전을 할 수 있지 않겠냐며 다양한 시도를 응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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