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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통일전망대] 남한과 단절 가속하는 北, 헌법 개정해 '통일'까지 삭제 예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5 2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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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vZJWmwMRp"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Zu2sq5XDi0"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50bwuHYcL3" dmcf-ptype="general">북한이 최근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경의선 구간 도로와 철도를 철거하는 작업에 돌입한 걸로 파악됐습니다.</p>
          <p dmcf-pid="1b6l20FOiF" dmcf-ptype="general">김정은 위원장이 작년 말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이후 북한은 물리적인 단절 조치를 계속해 왔는데, 오는 7일에는 아예 통일과 관련된 조항을 헌법에서 삭제할 걸로 예상됩니다.</p>
          <p dmcf-pid="tdN3n8f5et" dmcf-ptype="general">김세로 기자입니다.</p>
          <p dmcf-pid="FQnZR9bYe1"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3zfIbt5rM5" dmcf-ptype="general">북한 개성공단 인근을 촬영한 위성 사진입니다.</p>
          <p dmcf-pid="0IWxlkA8JZ" dmcf-ptype="general">통일다리 옆으로 남북을 잇는 경의선 철교, 지난 2월엔 온전한 모습이었는데 최근 사진에선 사각형의 점선 형태만 보입니다.</p>
          <p dmcf-pid="pT5iYsrRRX" dmcf-ptype="general">북한이 교각의 상판을 뜯어내면서 기둥만 남은 겁니다.</p>
          <p dmcf-pid="UdN3n8f5dH" dmcf-ptype="general">파주에서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경의선 도로.</p>
          <p dmcf-pid="uOyQhcj4nG" dmcf-ptype="general">지뢰를 겹겹이 매설한 뒤 흙을 덮어 생긴 줄무늬가 여러 개 식별됩니다.</p>
          <p dmcf-pid="7T5iYsrRdY" dmcf-ptype="general">남북이 개성공단을 운영하던 시절 남측 인원이 왕래하는 유일한 길이었지만, 이제 통행 자체가 불가능해졌습니다.</p>
          <p dmcf-pid="zdN3n8f5JW" dmcf-ptype="general">동해선 도로에는 구역별로 지뢰를 심고 흙을 덮어놓은 흔적이 넓게 관측됐습니다.</p>
          <p dmcf-pid="qzfIbt5rny" dmcf-ptype="general">북한은 지난 4월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전차 방벽을 세우고 지뢰를 매설해왔습니다.</p>
          <p dmcf-pid="BH0a5lCndT" dmcf-ptype="general">작년 12월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물리적으로 단절한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p>
          <p dmcf-pid="byN3n8f5dv" dmcf-ptype="general">[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실질적인 남북 관계 단절을 위한 그런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는 거죠. 남북 교류 협력, 통일과 관련된 모든 흔적들을 완전히 지우고…"</p>
          <p dmcf-pid="KSo1dV9HRS" dmcf-ptype="general">오는 7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은 헌법개정을 통해 남북의 단절을 못박을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9Wj0L641dl" dmcf-ptype="general">헌법에서 통일, 동족이라는 조항을 삭제할 걸로 예상됩니다.</p>
          <p dmcf-pid="2zv6IjaVih" dmcf-ptype="general">남과 북을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 관계로 규정한 남북기본합의서를 파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VTaFi4VZiC"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북한이 영토 관련 규정을 신설하면서 서해 북방한계선을 부정하고, 일방적인 해상국경선을 선포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p>
          <p dmcf-pid="ftmbkJe7RI" dmcf-ptype="general">[홍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리 NLL에 대한 소위 무력화, 이것이 공식적인 합의선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한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높고…"</p>
          <p dmcf-pid="4KYMSEc6iO"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 6월에 체결한 북러 조약을 최고인민회의에서 비준하거나 외무성이 대남 업무를 수행한다는 식으로 조직을 개편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p>
          <p dmcf-pid="8oKr7XGkLs" dmcf-ptype="general">다만 정부는 북측이 주장하는 새로운 해상국경선이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북측 입장에서도 방어와 충돌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다며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p>
          <p dmcf-pid="6ul4sao9Rm" dmcf-ptype="general">MBC뉴스 김세로 입니다.</p>
          <p dmcf-pid="PseYPq7vLr"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찬영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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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tmbkJe7MD"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찬영</p>
          <p dmcf-pid="yRUjtvloME" dmcf-ptype="general">김세로 기자(sero@mbc.co.kr)</p>
          <p dmcf-pid="WVXdyrDxRk"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3321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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