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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혁당 생존자, 34년생 박중기'···인혁당 관련 다큐 영화 제작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5 2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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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zlswLiBqS" dmcf-ptype="general">◀ 앵커 ▶<br><span>박정희 유신정권이 저지른 대표적인 용공 조작 사건이 '1, 2차 인혁당 사건'입니다.</span></p>
          <p dmcf-pid="PJuF5lCn9l" dmcf-ptype="general">대법원이 1975년 4월 8일 인혁당 재건위 관련자 8명에 대한 사형을 확정하자 국방부는 판결 18시간 만에 사형집행을 했었죠. </p>
          <p dmcf-pid="QQtHWmwM9h"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국제법학자협회는 '사법 사상 암흑의 날'로 불렀는데, 희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했습니다. </p>
          <p dmcf-pid="xaK7pYyjfC" dmcf-ptype="general">이 참혹했던 역사가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p>
          <p dmcf-pid="y9WlIjaV9I" dmcf-ptype="general">이태우 기자입니다. </p>
          <p dmcf-pid="WvLexbqyBO" dmcf-ptype="general">◀기자▶<br><span>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윤솔지 감독은 이제 아흔한 살이 된 박중기 선생을 통해 인혁당 재건위 사건을 말합니다.</span></p>
          <p dmcf-pid="YygJR9bY9s" dmcf-ptype="general">박 선생은 무고하게 희생된 사법 피해자들과 가까운 사이였지만, 조작된 사건 당시 옥살이를 한 알리바이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p>
          <p dmcf-pid="GHAoi4VZqm" dmcf-ptype="general">◀윤솔지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br><span>"선생님이 그동안 털어놓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말씀은 처음일 것이잖아요. 그렇다면 다듬지 않은 거잖아요"</span></p>
          <p dmcf-pid="HxFXYsrR2r" dmcf-ptype="general">작업이 절반을 넘어가고, 인혁당 사건 50주기가 반년도 남지 않았지만, 박중기 선생은 아직 본격적인 증언을 쏟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Xep1XCOJqw" dmcf-ptype="general">선생이 아마도 아픈 '사건'으로만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을 통해 인혁당을 현재로 읽어주길 바라는 뜻이 아닐까 윤 감독은 생각합니다. </p>
          <p dmcf-pid="ZvLexbqybD" dmcf-ptype="general">◀윤솔지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br><span>"박중기 선생님 같은 경우는 지금 91살이신데도 굉장히 뜨거운 가슴을 갖고 계세요. 지금 갈등할 때가 있잖아요.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할 때 그렇게 살아도 돼 90까지, 멋진 거야 이런 느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span></p>
          <p dmcf-pid="5nz0tvlo2E" dmcf-ptype="general">다큐멘터리 영화 '인혁당 생존자, 31년생 박중기'는 영화 상영을 목표로 한 인혁당을 다루는 최초의 장편 다큐로 내년 인혁당 사건 50주년에 맞춰 개봉합니다. </p>
          <p dmcf-pid="1N9zUGWAKk" dmcf-ptype="general">부족했던 제작비는 200여 명이 2천만 원을 모금을 통해 보탰습니다. </p>
          <p dmcf-pid="tgbu0WTNfc" dmcf-ptype="general">윤 감독은 2025년 다큐 영화가 대구에서 상영할 때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가진 시민이 과거사를 제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p>
          <p dmcf-pid="FcfbzZHEqA" dmcf-ptype="general">MBC 뉴스 이태우입니다. <span>(영상취재 장우현, 영상 제공 영화사 네번째 달)</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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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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