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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문 총장 취임 후,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 재검증 착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5 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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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9t0qvDkPmq" dmcf-ptype="general">지난달 총장이 바뀐 숙명여자대학교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검증을 재개했습니다. 2년 8개월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데 연구윤리위원 3명을 교체하고 다시 검증에 나선 겁니다.</p>
          <p dmcf-pid="2FpBTwEQrz" dmcf-ptype="general">최연수 기자입니다.</p>
          <p dmcf-pid="VErhi4VZm7"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fDmln8f5ru"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학위를 땄습니다.</p>
          <p dmcf-pid="4wsSL641sU" dmcf-ptype="general">당시 김 여사는 20세기 초 독일 화가 파울 클레의 작품을 분석한 논문을 제출했습니다.</p>
          <p dmcf-pid="8jksR9bYOp" dmcf-ptype="general">참고문헌에 기록하지 않은 파울 클레 작품 번역서가 문단째 그대로 논문에 옮겨지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6AEOe2KGE0" dmcf-ptype="general">JTBC는 이 논문 표절률이 42%에 달한다는 의혹도 보도했습니다.</p>
          <p dmcf-pid="PcDIdV9HD3" dmcf-ptype="general">이후 숙명여대에서는 논문 표절을 검증하기 위해 위원회를 꾸렸지만 2년 8개월째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QcDIdV9HDF" dmcf-ptype="general">통상적인 대학교의 연구 부정행위 검증 기간과 비교하면 6배 이상 길어진 겁니다.</p>
          <p dmcf-pid="xkwCJf2Xrt" dmcf-ptype="general">그런데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이 취임하면서 표절 의혹 검증 조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p>
          <p dmcf-pid="y7BfXCOJI1" dmcf-ptype="general">총장 직속 기관인 연구윤리위는 당연직 위원과 추천직 위원 9명 이내로 구성되는데 지난 달, 이 중 3명이 새로 교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WgjwQBzTw5" dmcf-ptype="general">지난달 19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첫 회의도 열렸습니다.</p>
          <p dmcf-pid="YaArxbqymZ" dmcf-ptype="general">숙명여대는 "규정에 따라 논문검증 조사결과를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GJLAfU0COX" dmcf-ptype="general">다만 업무의 공정한 수행을 위해 교체된 위원단을 밝히진 않았습니다.</p>
          <p dmcf-pid="Hioc4uphOH"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된 주요 증인들은 해외출국해 출석이 불투명해진 상태입니다.</p>
          <p dmcf-pid="Xngk87UlrG"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정수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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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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