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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황정민 “‘서울의봄’ 전두광 연기…정치적으로 엮일까 입 닫았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5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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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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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QmSV641F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황정민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5/chosun/20241005164026765bmfa.jpg" data-org-width="3985" dmcf-mid="FPok07Ul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5/chosun/20241005164026765bm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황정민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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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0egZF1m7D" dmcf-ptype="general">배우 황정민이 영화 ‘서울의 봄’에서 맡았던 ‘전두광’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p>
          <p dmcf-pid="Upda53tsFE" dmcf-ptype="general">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늨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행사가 열렸다.</p>
          <p dmcf-pid="uUJN10FO0k" dmcf-ptype="general">이 행사의 주인공인 황정민은 “전두광은 익히 알고 있는 사람(을 모델로 한 캐릭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사람이 행했던 말도 안 되는 행위들, ‘광주사태’(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 사건사고들을 저도 보고 자란 세대”라며 “피부로 느끼지는 못했어도 저 모르게 내 세포에 차곡차곡 쌓여있었다”고 했다.</p>
          <p dmcf-pid="7cZpojaV3c" dmcf-ptype="general">그는 “이 땅을 사는 사람으로서의 역사가 제 몸, 모든 것에 있기에 아주 쉽게 (캐릭터를 풀어나가는 데) 해답이 나왔다”고 했다.</p>
          <p dmcf-pid="zk5UgANfpA" dmcf-ptype="general">황정민은 이날 전두광과 관련해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전두광에 대해서 그동안 단 한마디도 한 적이 없다. 내 한마디로 영화에 상처가 날까, 괜히 정치적으로 엮일까봐”라고 했다.</p>
          <p dmcf-pid="qE1uacj43j" dmcf-ptype="general">이어 “이 영화는 정치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책에는 몇백, 몇천년 전 이야기는 많은데 근현대사는 별로 없다. 저는 그걸 이상하게 여기며 ‘잘했든 못했든 그것도 역사인데, 왜 없지’라는 생각을 하며 자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관객 분들을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BH4RvYyj3N" dmcf-ptype="general">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김의성, 안내상 등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지난해 11월22일 개봉해 33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초까지 상영됐고, 총 131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p>
          <p dmcf-pid="bX8eTGWA0a" dmcf-ptype="general">‘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하여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어린이 구호 활동 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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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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