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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세븐틴, 10년차에도 내일이 더 기대되는 그룹‥글로벌 영향력↑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5 09: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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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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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과 월드투어로 글로벌 음악 시장 제패에 도전한다. 
 10월 14일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로 돌아오는 세븐틴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달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그룹 상을 받은 세븐틴은 최근 영미권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 소식을 알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새 앨범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은 미국의 ‘히트 메이커’ DJ 칼리드(DJ Khaled)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앞서 공개된 트랙 샘플러에는 세븐틴 특유의 에너제틱하고 트렌디한 사운드가 담겨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록곡 ‘Eyes on you’ 작곡에는 영국의 대세 싱어송라이터 시프트 키(Shift K3y)가 참여했다. 시프트 키는 팝, 알앤비, 하우스, 개러지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음악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2014년 발표한 노래 ‘TOUCH’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대중성도 인정받았다. 
 수많은 K-팝 히트곡을 보유한 프로듀서 안드레아스 오버그(Andreas Oberg)와 재즈 소울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욘손(Christoffer Jonsson) 등 스웨덴 출신 아티스트들은 수록곡 ‘1 TO 13’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자체 제작 아이돌’로 명성을 떨쳤다. 우지를 필두로 멤버 모두가 앨범 작업에 적극 참여한 덕분이었다. ‘세븐틴스러움’을 스스로 창조하되 외부와의 협업도 열린 자세로 임했던 멤버들은 마시멜로(Marshmello),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 앤 마리(Anne-Marie), 핑크 스웨츠(Pink Sweat$) 등 다양한 장르의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신보 발매와 함께 펼쳐지는 월드투어 역시 세븐틴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아시아의 주요 도시를 돌며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개최한다. 이 중 미국 공연은 예매 오픈 직후 10회 중 9회가 매진돼 세븐틴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올 상반기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개최해 38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고, 지난 달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등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은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10년째 ‘우상향 성장’ 중이다. 영광스러운 기록은 어제에 새겨두고, 언제나 오늘에 충실한 자세로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게 해온 세븐틴. 또 한번 도약을 앞둔 세븐틴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와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로 또 어떤 성과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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