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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퉁퉁 부은 다리, 눌러도 그대로…10명 중 1명 사망 치명적 이 병?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2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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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H2je0FOCA">
          <p dmcf-pid="518En7Ullj" dmcf-ptype="general">누울 때 숨 가빠지는 증상도 이상 신호</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dOpGNg2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joongang/20241004230201871ssfx.jpg" data-org-width="560" dmcf-mid="XWD1vnJq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joongang/20241004230201871ssfx.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tJIUHjaVTa" dmcf-ptype="general">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액을 끊임없이 순환시키며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심장 근육이 손상되거나 노화로 약해지면 펌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문제가 생긴다. 이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심부전은 환자 약 10명 중 1명이 진단 후 1년 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의 도움말로 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을 살펴봤다. </p>
          <div dmcf-pid="FLlz5kA8hg"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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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반복적인 심근경색 발병에 영향 </p>
           <br> 심부전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급성 심부전은 1주일 이내 갑자기 발생하고 만성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서서히 감소해 나타난다. 대부분은 만성에 해당한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반복적인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한다. 이를 여러 번 겪으면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서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두 번째는 심장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한 확장성 심근증이다. 확장성 심근증이 있으면 나이가 들면서 심장의 기능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 
          </div>
          <p dmcf-pid="3oSq1Ec6So" dmcf-ptype="general">세 번째는 맥박이 갑자기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다. 이 교수는 "맥박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빨라진 부정맥이 지속되면 심장이 지치면서 심부전이 유발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외에 고혈압, 판막 질환,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도 심부전을 유발한다고 알려진다. </p>
          <p dmcf-pid="0gvBtDkPyL" dmcf-ptype="general">심부전일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 곤란이다. 특히 누워있을 때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이 나기도 한다. 상체를 세울수록 호흡이 편해지기 때문에 베개를 여러 개 겹쳐 베고 수면하는 환자도 있다. 또 다른 증상은 다리 부종이다. 심한 경우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까지 1~2분 걸릴 수도 있다. </p>
          <div dmcf-pid="phUdfGWAyn"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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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염분 섭취 줄이고 금연·금주 실천 </p>
           <br> 심부전으로 진단됐을 때 중요한 건 약물치료다. 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증진하고 혈관을 확장해 순환을 돕는 약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먹는 게 생존과 치료에 중요하다. 이 교수는 "심부전의 약물치료에는 주로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이 사용돼 처음 복용하는 사람은 혈압이 떨어지거나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런 증상에 적응하면서 약 복용을 지속하면 심부전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UluJ4HYcWi" dmcf-ptype="general">약물치료에 효과가 없는 중증 심부전은 관상동맥 우회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한다. 일부 중증 환자에게는 인공 심장 박동기를 이용해 심장 기능을 보조하는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를 하기도 한다. </p>
          <p dmcf-pid="uS7i8XGkhJ" dmcf-ptype="general">일상생활에서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심부전이 발생하고 나서는 체내에 염분(나트륨)이 쌓이지 않도록 싱겁게 먹도록 한다. 식사 시 숟가락 사용을 줄이고 젓가락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국물 대신 건더기를 더 많이 먹게 되면서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p>
          <p dmcf-pid="718En7Ulld" dmcf-ptype="general">건강한 심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금연과 금주도 필수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심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운동은 근육량을 보전하는 데도 효과적이라 심부전 환자의 장기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이 교수는 "심장이 아주 빠르게 뛸 만큼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며 "최대 운동 능력의 70%, 즉 등에 땀이 조금 나는 수준의 운동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zt6DLzuShe" dmcf-ptype="general">아울러 심부전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맥박이 빨라지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 또 주기적인 검진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다. 건강검진에서는 심장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병행하길 권한다. </p>
          <p dmcf-pid="qFPwoq7vhR" dmcf-ptype="general">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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