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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뜨거운 바다가 키우는 태풍…“강도 35%↑·강수량 2.5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2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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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ye34ao9y0"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UWd08Ng2h3" dmcf-ptype="general">이처럼 기록적인 세력의 태풍과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로 뜨거운 바다가 꼽힙니다.</p>
          <p dmcf-pid="uL3wGBzTTF" dmcf-ptype="general">높은 해수면 온도가 태풍과 허리케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어서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분석했습니다.</p>
          <p dmcf-pid="7o0rHbqySt"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dmcf-pid="zgpmXKBWS1" dmcf-ptype="general">18호 태풍 '끄라톤'은 타이완에 상륙하기 직전에 태풍 등급 가운데 가장 강한 '초강력'으로 성장했습니다.</p>
          <p dmcf-pid="qd5cTuphC5" dmcf-ptype="general">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헐린', 상륙 당시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60m를 넘어 '괴물' 허리케인으로 불렸습니다.</p>
          <p dmcf-pid="BJ1ky7UlyZ"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기록적으로 강한 태풍이 발생한 원인으로 10월까지도 뜨겁게 달아오른 바다를 지목합니다.</p>
          <p dmcf-pid="bitEWzuSvX" dmcf-ptype="general">허리케인 '헐린'은 해수면 온도가 30도를 웃돌던 멕시코만에서 발달했습니다.</p>
          <p dmcf-pid="KitEWzuSCH" dmcf-ptype="general">태풍 '끄라톤'이 통과한 타이완 부근 해역도 30도 가까이 올라 예년보다 훨씬 뜨거웠습니다.</p>
          <p dmcf-pid="9nFDYq7vWG" dmcf-ptype="general">[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타이완 동쪽 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약 2도 높은 29도 이상이어서 더 많은 수증기를 공급받을 수가 있었고요."]</p>
          <p dmcf-pid="2L3wGBzTlY"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 38년간 북서 태평양과 대서양의 태풍과 허리케인 300여 개를 분석한 결과, 고수온 해역을 통과해 세력을 키운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강도가 최대 35% 증가했습니다.</p>
          <p dmcf-pid="VYJp6jaVvW" dmcf-ptype="general">쏟아낸 비의 양도 최대 2.5배 많았습니다.</p>
          <p dmcf-pid="fGiUPANfvy" dmcf-ptype="general">[최환영/해양과학기술원 해양위성센터 연구원 : "태풍이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가열된 바닷물과 대기 사이의 온도 차로 인해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생하게 되고 저기압성 소용돌이도(회전 강도)가 증가하게 되면서 태풍이 강화되는 겁니다."]</p>
          <p dmcf-pid="4HnuQcj4hT" dmcf-ptype="general">이례적인 바다의 고수온 현상이 현실이 된 가운데 앞으로 더욱 거세지는 태풍의 습격을 피할 수 없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p>
          <p dmcf-pid="8vMtVonbWv" dmcf-ptype="general">KBS 뉴스 신방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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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이상훈/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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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ye34ao9vl" dmcf-ptype="general">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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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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