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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녹화 중간에 들른 것" 해명했지만…출연자들 "시작부터 김 여사 있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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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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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RY4Sp3Ir9" dmcf-ptype="general">8600여만원이 투입된 KTV 국악 녹화 공연에 김건희 여사와 수행원 등만 직접 참석했다는 저희 뉴스룸 보도에 대해 정부가 해명자료를 내 반박했습니다. 김 여사가 방송 녹화 현장 중간에 인사차 들렀다, 끝까지 남아 격려를 하게 됐다는 게 해명의 핵심입니다.</p>
          <p dmcf-pid="KeG8vU0COK" dmcf-ptype="general">하지만 저희 취재진은 이런 해명과는 다른 여러 정황들을 취재했기 때문에, 언론으로서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한 것인데, 어떤 정황들인지 안지현 기자가 먼저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p>
          <p dmcf-pid="9toYdrDxEb"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2FgGJmwMIB" dmcf-ptype="general">JTBC 보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낸 해명자료입니다.</p>
          <p dmcf-pid="V3aHisrRmq"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는 "녹화 현장 중간에 한 국악인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들렀다 끝까지 남아 출연자들을 격려"했다고 돼 있습니다.</p>
          <p dmcf-pid="fDqapP8tr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KTV가 영부인을 위한 공연을 기획한 것처럼 시청자가 오해할 수 있는 보도"라고도 했습니다.</p>
          <p dmcf-pid="4wBNUQ6FD7" dmcf-ptype="general">그런데 공연 출연자들은 JTBC 취재진에 공연 시작부터 김 여사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8rbjuxP3mu" dmcf-ptype="general">[A씨/출연자 : {김건희 여사도 좀 늦게 참석했다고 하던데…} 아니, 아니요. 여사님 모시고 공연을 시작한 것 같은데. {김건희 여사는 공연 언제부터 언제까지 계셨던 거예요?} 그 공연이 아마 시작할 때부터 계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p>
          <p dmcf-pid="6AUntf2XOU" dmcf-ptype="general">해명자료 가운데 한 국악인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왔다고 돼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 KTV 관계자는 취재진에 이렇게 설명한 바 있습니다.</p>
          <p dmcf-pid="PcuLF4VZOp" dmcf-ptype="general">[KTV 관계자 : OOO 선생님(이) 무대에 서신다는 걸 (김건희 여사에게) 알리셨던 것 같아요. (저희는) 행사 당일 임박해서 아주 아주 거의 임박해서 아주 극소수만 (김 여사 참석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p>
          <p dmcf-pid="Qk7o38f5s0"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출연자들은 달리 말했습니다.</p>
          <p dmcf-pid="xk7o38f5O3" dmcf-ptype="general">[B씨/출연자 : 대통령 내외분이 이렇게 참석하는 (그리고) 무슨 약간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이 계신다라고만 그냥 들었어가지고…]</p>
          <p dmcf-pid="y7ktalCnrF" dmcf-ptype="general">[C씨/출연자 : {애초에 그 무대에 이제 섭외 전화 왔을 때 어떤 사람들이 온다, 이렇게 전달은 누구를 받으셨던 거예요?} 대개 기업의 대표님들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 {그러니까 VIP 대통령 내외와?} 맞아요.]</p>
          <p dmcf-pid="WzEFNShLOt" dmcf-ptype="general">게다가 KTV 내부 공문에서 '대통령 내외'는 반복적으로 참석자로 언급돼 있습니다.</p>
          <p dmcf-pid="Ya3dZ9bYw1"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문체부는 해명자료에서 "무관중으로 사전 녹화해 방송하기로 결정"한 사안이었다고 설명했고, 취재 과정에서 KTV 관계자 역시 '참석자 섭외 자체가 없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p>
          <p dmcf-pid="GN0J52KGw5" dmcf-ptype="general">[KTV 관계자 : (참석자를) 섭외하지도 않았고, 연락하지 않았고…]</p>
          <p dmcf-pid="Hjpi1V9HmZ" dmcf-ptype="general">하지만 JTBC는 어제(3일) 보도에 앞서 복수의 문화계 인사로부터 참석 섭외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p>
          <p dmcf-pid="Xn5xYq7vwX" dmcf-ptype="general">[D씨/문화계 인사 : '그런 행사가 있으니까 저기 시간 되면 오시라' 그래서 특별하게 별일이 없으니깐 '가겠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보니깐 '사정상 취소가 됐다' 그렇게 (연락이) 왔더라고…]</p>
          <p dmcf-pid="ZL1MGBzTmH" dmcf-ptype="general">[작가 김나현 VJ 한재혁 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최수진]</p>
          <p dmcf-pid="5otRHbqyIG" dmcf-ptype="general">◆ 관련 기사<br>[단독] 무관중이라던 8600만원 공연 녹화…꽃장식 관객석에 '김 여사' 있었다<br>→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17385</p>
          <p dmcf-pid="pp7e1V9HEs" dmcf-ptype="general">◆ 관련 기사<br>'김 여사 참석' KTV 녹화 공연 기획자는 대통령실 비서관행<br>→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175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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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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