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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디리 꼬는 습관, '척추관협착증' 부른다…'이 증상'땐 의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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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8Ht4VZV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JviaShLb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뉴시스] 김종태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newsis/20241004170831964sdir.jpg" data-org-width="720" dmcf-mid="t4pmh0FO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newsis/20241004170831964sd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뉴시스] 김종태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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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VEfQkA8BL" dmcf-ptype="general">[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함께 중장년층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다.</p>
          <p dmcf-pid="p6mPerDxqn" dmcf-ptype="general">척추도 시간이 흐르면 피로도가 누적되고 세월 속에 자연히 닳아가기 때문이다. 물건을 오래 쓰면 고장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p>
          <p dmcf-pid="UeldohIiBi" dmcf-ptype="general">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82만2204명으로 나타났다. 2020년 165만9452명에서 3년 사이 9.8% 늘었다.</p>
          <p dmcf-pid="uKA98jaVfJ" dmcf-ptype="general">특히 전체 환자의 60% 이상은 여성이다. 지난해 여성 환자의 97.8%는 폐경기가 시작되는 50대 이후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척추 주변 조직이 약해지면서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했다.</p>
          <p dmcf-pid="7SKvGbqy9d" dmcf-ptype="general">김종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척추관협착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하지 근력이 약화하고 다리 감각까지 떨어져 걷기 힘들어진다"며 "낙상 위험 역시 커진다"고 말했다.</p>
          <p dmcf-pid="zG8Ht4VZ9e"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골다공증이 있는 노년층 여성은 뼈가 약하기 때문에 낙상할 경우 뼈가 부러지기 쉽다"며 "골절로 활동마저 제한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비타민D가 부족해지는 등 더욱 뼈가 약해지면서 합병증이 생기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h3 dmcf-pid="qLWoAyvaqR" dmcf-ptype="h3">원인은 노화…"초기 적절한 진단·치료 중요"</h3>
          <div dmcf-pid="BlbSYBzTBM" dmcf-ptype="general">
            척추관협착증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div>
          <p dmcf-pid="bEFDOt5rVx" dmcf-ptype="general">머리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의 노화로 주변의 인대와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 척추뼈와 뼈 사이의 탄력 조직인 디스크에서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고 더 진행되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악화한다.</p>
          <p dmcf-pid="KLWoAyvafQ" dmcf-ptype="general">눕거나 쉴 때는 증상이 없지만 일어서거나 걸으면 엉덩이와 다리 부근에 시리고 저린 느낌이 들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서서히 나타난다. 이때 걸음을 멈추고 앉아서 쉬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순간적으로 척추관이 넓어지면서 통증이 줄어든다.</p>
          <p dmcf-pid="9mUslp3IfP"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초기에 적절한 진단 검사를 통해 협착증의 부위나 정도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맞춤형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고 중증으로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21MtUxP3f6" dmcf-ptype="general">척추관협착증은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적 치료가 원칙이다. 자세 보정, 운동요법,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근 차단술 같은 주사 시술 등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다. </p>
          <p dmcf-pid="VyzCT7Ul98" dmcf-ptype="general">물론 빠른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질환이 상당히 진행돼 급격히 하지의 운동 마비 증상이 발생하거나 대소변 장애가 나타나면 빨리 수술 치료를 시행해 영구적인 장애가 남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p>
          <p dmcf-pid="f7RFuMQ024"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받았는데도 심한 통증이나 보행 제한이 지속·악화할 때 또는 수술로 기대되는 이점이 수술 위험보다 훨씬 많다고 예상될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p>
          <h3 dmcf-pid="4biUBJe7ff" dmcf-ptype="h3">"올바른 생활습관, 걷기·스트레칭으로 예방"</h3>
          <div dmcf-pid="8YBlWq7vBV" dmcf-ptype="general">
            퇴행성 질환은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너무 많이 움직이는 동작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div>
          <p dmcf-pid="60PZ3641f2"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 앉을 때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허리와 골반 주변에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p>
          <p dmcf-pid="PVgq2onbb9" dmcf-ptype="general">또 몸을 자주 움직이고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40~50분씩 약간 빠른 정도로 걷기 운동을 하면 척추나 허리 강화에 도움이 된다.</p>
          <p dmcf-pid="QNviaShLbK"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척추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고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평소 바른 자세로 척추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p>
          <p dmcf-pid="xqd0zeMU9b"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uby@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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