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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고나면 우리만 책임"…위험천만 뒷문 승차에 버스기사 골머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19: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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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CufEYyj8F"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버스 앞문에 사람이 너무 몰려서 혹은 바쁘다는 이유로 뒷문으로 승차하는 분 혹시 계시나요. 뒷문은 승차 목적으로 설계돼 있지 않다 보니 사고 위험성이 있는데, 사고가 나면 버스 기사에게 책임을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손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ZpejXKBW4t" dmcf-ptype="general">【 기자 】 한 여성이 버스 뒷문으로 승차하려다 문이 닫히면서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습니다.</p>
          <p dmcf-pid="5qLDF4VZ81" dmcf-ptype="general">또 다른 남성은 술에 취한 채 뒷문으로 타려다 발이 문에 끼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p>
          <p dmcf-pid="1QrT9nJq65" dmcf-ptype="general">취재진이 직접 현장을 둘러봤더니 여전히 많은 시민이 우르르 뒷문으로 몰려듭니다.</p>
          <p dmcf-pid="t56nTuphPZ" dmcf-ptype="general">퇴근길 서울 강남역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는데, 뒷문으로 타기 직전 문이 닫혀버리는 아슬아슬한 상황도 목격됩니다.</p>
          <p dmcf-pid="F3MaGBzTPX"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버스 승객 -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 앞문으로 타기가 어려운데 그럴 때는 뒷문으로 승차할 수밖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p>
          <p dmcf-pid="3oTtMEc66H" dmcf-ptype="general">문제는 뒷문 쪽이 버스 기사의 위치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여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p>
          <p dmcf-pid="0CufEYyj6G" dmcf-ptype="general">▶ 스탠딩 : 손성민 / 기자 - "운전석에는 이렇게 반사경과 CCTV 화면이 마련되어 있지만 승객이 많다 보면 뒷문으로 탑승하는 승객을 확인하기 매우 어렵습니다."</p>
          <p dmcf-pid="pjGpJmwM6Y" dmcf-ptype="general">승객이 뒷문으로 타다 다칠 경우 그 책임은 대부분 버스기사에게 돌아갑니다.</p>
          <p dmcf-pid="UD1qghIi4W"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버스기사 - "민원 넣고 아프다고 신고 접수하는 분들도 있죠. 치료해 달라면 치료해 줘야죠. 아무래도 징계는 받죠. 일단 안전사고가 났으니까…."</p>
          <p dmcf-pid="ukZ7LIsd4y"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조은경 /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 "뒷문으로는 당연히 하차만 하실 거기 때문에 법령에서 (뒷문 탑승 금지 내용 등을) 규정해 놓지는 않아요."</p>
          <p dmcf-pid="74khqeMU6T" dmcf-ptype="general">지난해 시내버스 이용객은 약 940만 명, 더욱 엄격한 승·하차 기준 마련과 함께 성숙한 시민 의식이 요구됩니다.</p>
          <p dmcf-pid="zX4JSp3I8v" dmcf-ptype="general">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p>
          <p dmcf-pid="qKampP8t8S"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 원 기자,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박경희 화면제공 : 유튜브 '한문철 T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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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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