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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상장 흥행이라더니’ 반토막 난 웹툰엔터 또 급락…경영진 자사주 매입에도 공매도만 몰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16:19: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 6월 나스닥 상장 이후 주가 반토막<br>지난 달부터 美집단소송 움직임 부각<br>투매 릴레이 속 공매도율 10% 육박<br>최고경영진의 자사주 매입도 역부족 <br>실적부진에 놀란 월가, 목표가 줄하향<br>3분기 실적·12월 락업 해제가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Bjyvuphn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ULhIF1mR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지시간 6월 27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소재 나스닥 거래소 앞에서 웹툰엔터 상장을 기념해 김준구 웹툰엔터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손제호(왼쪽 두번째), 김규삼(왼쪽 여섯번째), 조석(맨 오른쪽) 등 네이버 웹툰 작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t;사진=네이버웹툰&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mk/20241004155711413ymen.png" data-org-width="616" dmcf-mid="QS3LiOme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mk/20241004155711413yme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지시간 6월 27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소재 나스닥 거래소 앞에서 웹툰엔터 상장을 기념해 김준구 웹툰엔터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손제호(왼쪽 두번째), 김규삼(왼쪽 여섯번째), 조석(맨 오른쪽) 등 네이버 웹툰 작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t;사진=네이버웹툰&g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nWBzeMUef" dmcf-ptype="general">
           올해 상반기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입성한 웹툰엔터 주가가 반토막 나면서 모기업인 네이버에 이어 ‘개미 무덤’ 오명을 안게 됐다.
          </div>
          <p dmcf-pid="4wpxPcj4RV" dmcf-ptype="general">뉴욕증시 전반을 휩쓴 성장주 변동장세 영향을 넘어 실적 기대감이 빠르게 식은 탓이다.</p>
          <p dmcf-pid="8NZV9LiBd2" dmcf-ptype="general">주가가 급락하자 김준구 웹툰엔터 최고경영자(CEO) 등이 앞다퉈 자사주 매수에 나섰지만 펀더멘털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따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TVaohIie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웹툰엔터 상장 후 주가 흐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mk/20241004155712799cqbs.png" data-org-width="700" dmcf-mid="XKZeMDkP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mk/20241004155712799cqb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웹툰엔터 상장 후 주가 흐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W4jaShLnK" dmcf-ptype="general">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웹툰엔터 주가가 하루 만에 9.23% 급락해 1주당 10.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div>
          <p dmcf-pid="QeSupQ6Feb" dmcf-ptype="general">앞서 6월 27일 나스닥증권거래소 상장 당시 공모가인 21달러에 비하면 시세가 반토막 난 상태다.</p>
          <p dmcf-pid="xnWBzeMURB" dmcf-ptype="general">주가를 흔드는 것은 실적이다.</p>
          <p dmcf-pid="y3JOm5XDMq" dmcf-ptype="general">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시장이라든지 회사가 밀고 있는 광고 사업에서 성과가 난다면 3분기 흑자 전환은 가능하겠지만 현재 경영진이 공격적 투자에 나설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끌 만한 투자나 단기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봤다.</p>
          <p dmcf-pid="Wv2gLCOJnz" dmcf-ptype="general">지난 8월 9일 회사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7909만6000달러)가 일년 전 보다 14.5배 증가했다고 공시하자 당일 주가가 하루 새 38.20% 급락한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G6cjTSg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웹툰엔터 목표가 하향과 경영진의 자사주 매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mk/20241004155714221jpne.png" data-org-width="507" dmcf-mid="KlGKBJe7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mk/20241004155714221jpn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웹툰엔터 목표가 하향과 경영진의 자사주 매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QI3t4VZLu" dmcf-ptype="general">
           주가가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최고 경영진이 자사주 매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상태다.
          </div>
          <p dmcf-pid="HE3P8jaViU" dmcf-ptype="general">지난 8월 14일 김용수 웹툰엔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자사주를 12.92달러에 총 7800주 사들였고 이를 시작으로 김 CEO와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웹툰엔터 이사가 줄줄이 자사주 매수에 나서면서 세 명의 최고 경영진이 한 달 새 총 6만6526주를 사들인 바 있다.</p>
          <p dmcf-pid="XJTzuMQ0Mp" dmcf-ptype="general">이를 전후해 회사 주가는 하루 새 9%, 7% 씩 뛰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nWBzeMUi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지시간 기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mk/20241004155715474ksdk.png" data-org-width="700" dmcf-mid="9yI3t4VZL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mk/20241004155715474ksd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지시간 기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NZV9LiBe3" dmcf-ptype="general">
           다만 지난 달 이후 회사 주가는 한달 여 만에 21% 떨어졌다.
          </div>
          <p dmcf-pid="1lKLiOmeiF" dmcf-ptype="general">일례로 지난 달 10일에는 또 다시 주가가 하루 만에 12%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만 부각됐다.</p>
          <p dmcf-pid="t0iIs1Zwdt" dmcf-ptype="general">당일 열린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코뮤나코피아 기술 콘퍼런스에서 데이비드 리 웹툰엔터 CFO가 “웹툰은 한 번 확보한 작품을 자산처럼 활용하는 구조로 추가 투자 없이 광고 매출이나 지식재산권(IP) 수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2~18개월 안에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웹툰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북미 지역 투자 기대를 살리는 데 실패했다.</p>
          <p dmcf-pid="FG6cjTSgR1" dmcf-ptype="general">지난 달 중순부터 디셀로레빗을 비롯해 로젠과 커비맥이너니 등 미국 증권 소송 전문 로펌들이 웹툰엔터를 상대로 오는 11월 초까지 소송인단을 모아 집단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밝힌 것도 꾸준히 악재로 이어졌다.</p>
          <p dmcf-pid="3bAWT7Ule5" dmcf-ptype="general">로펌들은 웹툰엔터 측이 상장 후 6주 만에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와 격차가 크다는 점은 회사가 상장 당시 S-1(증권신고서) 등에 기입했어야 할 주요 투자 정보를 고의로 뺐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를 공통적으로 문제 삼고 있다.</p>
          <p dmcf-pid="0zavlp3IeZ" dmcf-ptype="general">다만 앞서 우버와 리프트, 쿠팡 등도 상장 후 주가 급락 탓에 주주들로부터 비슷한 소송을 당한 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송보다는 실적이 주가 하방 압력으로 꼽힌다.</p>
          <p dmcf-pid="p6st5V9HRX" dmcf-ptype="general">웹툰엔터는 상장 후 석달 여만에 주가가 반토막 난 상태라는 점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앞서 상장한 쿠팡보다 낙폭이 크다.</p>
          <p dmcf-pid="UeSupQ6FMH" dmcf-ptype="general">지난 2021년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은 상장 후 석달 간 주가가 19% 하락해 웹툰엔터에 비해 낙폭이 현저히 적었다.</p>
          <p dmcf-pid="uKcYyzuSnG" dmcf-ptype="general">이달 3일 팩트셋 등 금융정보업체 집계에 따르면 9월 15일 기준 네이버 공매도율은 9.35%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 500 기업들 평균 수준인 5%를 훌쩍 웃돈다. 쿠팡은 1.36%로 바교적 낮은 편이다.</p>
          <p dmcf-pid="7S9onIsdLY" dmcf-ptype="general">웹툰 엔터는 상장 후 6개월께인 오는 12월 24일을 전후해 락업(보호예수)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zJTzuMQ0MW" dmcf-ptype="general">물량을 대량 보유한 기관 투자자 등이 대거 매도에 나서는 경우 해당 시기를 즈음해 주가가 또 다시 급락할 공산이 크다.</p>
          <p dmcf-pid="qhbnJsrRRy" dmcf-ptype="general">적자 경영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기업인 네이버처럼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 않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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