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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신한은행으로 불똥 튄 '손태승 처남 부당대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12: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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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4724wEQpc"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G8zV8rDxFA" dmcf-ptype="general">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파장이 타 은행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HK3qKANf7j" dmcf-ptype="general">우리은행에서 상환 압박을 받은 손 전 회장 처남은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돌려막았는데, 이것도 연체가 시작돼 손실을 볼 위기에 처했습니다. </p>
          <p dmcf-pid="X90B9cj4UN" dmcf-ptype="general">오수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p>
          <p dmcf-pid="Z90B9cj40a"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52pb2kA8zg" dmcf-ptype="general">경기 수원시의 한 건물. </p>
          <p dmcf-pid="1VUKVEc6uo" dmcf-ptype="general">절반 가량이 비어 있고, PC방은 철거를 하다 말고 방치돼 있습니다. </p>
          <p dmcf-pid="tDLcD3ts7L" dmcf-ptype="general">손 전 회장 처남 일가는 지난 1월 이 건물을 담보로 신한은행에서 총 35억 원을 빌렸습니다. </p>
          <p dmcf-pid="Fwokw0FOun" dmcf-ptype="general">대출 당시 제출된 서류에는 비어있는 층에서도 한 달에 월세가 1천만 원씩 나온다고 돼 있습니다. </p>
          <p dmcf-pid="3rgErp3Ipi" dmcf-ptype="general">[감정평가사 : 4·5층 월 임대료가 각 1천만 원이라는 건 인근 시세 대비 적정하지 않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은행에서 감정평가사 또는 현장조사단에 부탁해서 임대차 내역을 확인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p>
          <p dmcf-pid="0AdaA5XDzJ" dmcf-ptype="general">아니나 다를까 지난달부터 연체가 시작됐습니다. </p>
          <p dmcf-pid="pcJNc1ZwFd" dmcf-ptype="general">손 전 회장 처남 일가는 원래 이 건물을 담보로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었는데 지난 1월 신한은행으로 갈아탔습니다. </p>
          <p dmcf-pid="Ukijkt5rpe" dmcf-ptype="general">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대출 조사를 시작한 시점으로, 우리은행에서 상환을 독촉하자 다른 은행 대환으로 돌려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uDLcD3tsUR" dmcf-ptype="general">신한은행은 "취급 당시 감평법인의 정식 감정과 내부 심사 프로세스를 거쳤고, 1순위 근저당 설정 모두 이뤄져 상환만 제대로 됐다면 문제없었을 대출"이라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7wokw0FOFM" dmcf-ptype="general">손 전 회장 처남 일가는 1월 신한은행 외 5월 서울시 강남구 한 수협에서도 43억 원 추가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연쇄 부실이 우려됩니다. </p>
          <p dmcf-pid="zrgErp3I3x" dmcf-ptype="general">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우리은행에서 나간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은 616억 원으로, 이중 절반 이상인 350억 원가량이 제대로 된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p>
          <p dmcf-pid="qgxngGWAuQ" dmcf-ptype="general">SBS Biz 오수영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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